충남도의회 ‘함께 만드는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 간담회

기사입력 2025.09.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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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시설·의료 간 유기적 협력, 도민 체감형 맞춤 지원 강화 등 논의
    정병식 충남한의사회장 “재택의료 제공 등 통합돌봄 사업 적극 협력”

    충남 돌봄통합 간담회.jpg


    [한의신문] 충남도의회가 2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순옥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병식 충남한의사회장을 비롯 백상호 충남재가 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이형길 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김연경 당진방문간호센터장, 박명숙 전국요양보호사 교육기관협회 충남지부장, 조능순 공주의료원 공공의료팀장, 유미선 충남약사회 부회장,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정순영 충남도청 노인정책과 팀장 등 돌봄 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통합의 핵심 과제로 △재가·시설·의료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의 안정적 양성과 효율적 배치 △도민 체감형 맞춤 지원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관련 신순옥 의원은 “충남의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병식 충남한의사회장은 “한의약은 오랫동안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성 질환 예방, 심신 안정과 정서적 위로에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충남형 돌봄통합 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침·뜸·한약뿐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예방의학적 접근이라는 한의약의 특성이 돌봄통합 정책과 효과적으로 결합된다면 충남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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