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성분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임상연구 ‘본격화’

기사입력 2025.09.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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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체담, 충북대병원서 후보 물질 BCD101 임상 1상 개시
    7개 코호트, 56명 대상 설계…안전성 및 내약성·약동학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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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비체담(대표 문호빈)5일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생약성분 기반 ROCK 저해제 ‘BCD101’의 임상 1상 개시 모임(Site Initiation Visit·SIV)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박민규 교수가 책임연구자(PI)로 참여하며,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는 LSK Global PS가 수행한다.

     

    BCD101은 혈관 경직도 개선을 통한 야간하지경련(NLC) 및 노인성 고혈압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특성을 평가한다.

     

    이날 개시모임에서 박민규 교수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총 7개 코호트(cohort), 56명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히는 등 임상시험 진행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연구진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비체담 관계자는 이번 1상 개시는 BCD101의 글로벌 신약 개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안전성·내약성 확인을 통해 향후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임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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