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공원 사랑하는 사람들, 강릉시에 생수 1700개 전달

기사입력 2025.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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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진 회장 “가뭄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뜻 모아”

    [한의신문] 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정경진·정경진한의원)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강릉시의 심각한 가뭄 사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3일 사랑의 생수 보내기 추진위원회를 결성, 회원들에게 관련 제안문을 발송하는 등 모금 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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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2L 생수 1,700개를 구매, 11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출정식을 마친 후 회원들이 직접 생수를 실은 탑차를 몰고 가 강릉시에 전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오랜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물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생수는 강릉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는 사랑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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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강릉시민들이 겪고 계신 가뭄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역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인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건강 체조, 배드민턴, 산책 등을 위해 구리시 인창동 소재의 인창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따뜻한 차 한 잔의 봉사를 위한 모임으로 결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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