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본초경’에 나오는 한약재의 효능은?

기사입력 2025.07.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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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영 교수, (사)천수산약초연구회서 초청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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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사단법인 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 9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호영 교수(본초학교실)를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시민과 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최호영 교수는 최초의 한약 관련 서적인 신농본초경에 나오는 약초와 그 효능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최 교수는 신농본초경은 동양의학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약물학(본초학) 서적으로, 약초와 약물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의서라고 설명하며, “한의학의 본초학 즉 약물학 체계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이후 모든 본초서의 기본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교수는 강장제인 상약, 치료 및 강장 겸용인 중약, 치료제인 하약 등으로 분류한 점은 현대 보건의학에서 건강 증진과 치료의 개념을 구분하는 데 참고가 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시원 씨는 신농본초경에 담긴 약초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관련 이창무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 세미나의 소재를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호영 교수는 대한본초학회 회장 및 전국한의과대학본초학교수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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