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료원 파주병원, 오는 9월 한의과 설치·운영

기사입력 2025.07.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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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호 경기도의원, 한의과 설치 준비사항 등 현장 점검
    “경기도 공공의료 체계 전환…지속적인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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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이 추진해온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 내 한의과가 9월부터 설치·운영된다.

     

    고준호 부위원장은 한의과 설치를 앞둔 가운데 최근 병원 관계자들과 준비 상황 점검에 돌입, 지역 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고준호 부위원장, 송정섭 파주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선 공공의료 내 ‘한의사·의사 협진’ 체계 도입 등도 논의됐다.

     

    고준호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한의과 설치는 지역 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끝에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 간 논의를 통해 지난 2월 확정됐다.

     

    특히 이번 한의과 개설과 관련해 5월 한의사 채용 계획 협의를 거쳐 6월 낸 채용 공고에선 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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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의과 설치 공간을 둘러본 고준호 부위원장은 “좋은 의료는 꼼꼼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우수 사례 벤치마킹, 인력 채용, 장비 확보, 공정한 공사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타 지역 주민들의 공공병원 한의과 개설 요청에 대해 고 부위원장은 “파주시에서 시작된 변화가 경기도 전체 공공의료 체계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한의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의공공의료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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