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독거 어르신께 시원한 여름 인사 전하다”

기사입력 2025.07.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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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의료재단·부천한방병원, 장수 어르신들 대상 여름 이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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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부천자생의료재단 임직원 및 부천자생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장수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복지관 1층에서는 여름 이불 전달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이불과 달걀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집 안 청소까지 도왔다.

     

    전달된 이불은 총 35세트로, 춘의동 지역에 거주하며 100세 이상 장수하신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건강의 위협을 가장 가까이 느끼는 연령이지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 활동을 넘어 사회가 장수 어르신을 어떻게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가 됐다.

     

    특히 어르신 댁에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낡은 이불을 정리하고 새 이불을 펼쳐드리는 한편 고단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청소와 안부 인사를 전했으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신선한 달걀도 함께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백세시대에 필요한 지역사회 연대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은 “100세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은 지역의 역사이며, 공동체가 품어야 할 존엄한 삶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실질적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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