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대한 현지의 관심·신뢰 높아…한의 의료관광 확산 계기 마련
[한의신문]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강산한의원(원장 이경민)이 참여, 현지에서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협력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 등이 진행됐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경민 원장은 이한별 원장(고은경희한의원)과 함께 행사 기간 동안 60여 명의 현지 환자와 건강상담 및 한의진료 등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업체인 ‘메디컬밸리’ 박용성 대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한의약 중심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키도 했다.
이와 관련 이경민 원장은 “건강상담회를 통해 현지인들의 한약에 대한 높은 수요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베트남 내 한약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한의학 기반의 의료관광을 동남아에 확산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한국 한의학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들의 관심과 신뢰가 예상보다 높은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향후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는 물론 K-Medi의 중심으로 한의학이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의료관광이 서울 관광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나 트래블마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에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교류의 장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로드쇼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신흥 의료관광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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