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5.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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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네한의원 등 4개 의료기관…재택에서 의료 왕진 서비스 시행
    지역사회 기반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 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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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가 19일 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우리네한의원(영등포구)를 비롯해 대한민국의원(용산구), 연세가정의원(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관악구)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금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및 장기요양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자이다.

     

    이번 사업은 한의사·의사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후 소견서를 발행하고 약을 처방하며,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욕창 등 상처와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필요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퇴원 환자들에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와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재입원을 예방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27-22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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