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만을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법 서적 출간

기사입력 2025.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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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나치료의 정확성·안전성 높이는 한의학적 활용법 중심으로 내용 구성
    대한한의영상학회·일프로추나연구회, ‘임상 추나를 위한 엑스레이 진단법&촬영법’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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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의사의 추나치료 현장에서 X-ray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인 임상 추나를 위한 엑스레이 진단법&촬영법이 최근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X-ray를 단순한 병리 진단 도구로 한정하지 않고, 구조적 진단을 통해 추나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의학적 활용법을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돼 있다. 특히 질환 감별 및 리스크 평가,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실용적으로 X-ray를 촬영할 수 있는 자세와 방법, 판독 기준, 경혈 및 해부학적 요소를 아우르는 해석 체계를 실질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의임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추, 요추, 골반 부위 외에도 상부경추 불안정성 평가, 척추측만증 정렬 분석, 체형 이상에 따른 보정 촬영 등 다양한 특수 촬영 기준이 포함돼 있어, 임상 현장에서의 진단 범위와 치료 적용의 폭을 크게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책의 기획에는 대한한의영상학회와 일프로추나연구회가 공동으로 참여, 한의학적 진단 도구로서 X-ray의 역할을 재정의하고자 하는 임상적 요구를 반영했다. 또한 미국 수기치료 가이드라인 수준의 형식과 내용 구성을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추나 전용 X-ray 촬영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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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에 참여한 연구진은 “X-ray 촬영 및 판독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상 한의사들이 이 책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진단과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발간의 목적이라며 특히 추나치료의 정밀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X-ray를 통한 구조적 정보 확보가 필요한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영상 활용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 책이 추나를 배우는 전공의는 물론 추나 진료를 수행하는 모든 임상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전 가이드북으로서 임상 현장에서의 폭넓게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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