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이끌 한의약 해외교육 사업에 참여하세요”

기사입력 2019.07.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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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해외교육 협력 지원 참여기관 모집
    202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시행…최대 1억원 이내 지원


    진흥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의약 해외진출의 교두보 확보 및 한의약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의약 해외교육 협력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의과대학 및 전통의학대학에 한의약 교육과정을 개설해 한의약의 지식·기술 공유 및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의약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은 표준화 된 한의약 교육과정을 기획·개발하고 순차적으로 해외 의과대학(전통의학대학 가능) 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지원기관에 최대 1억원 이내 한도에서 참여인력의 인건비,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로 매 연도 말 사업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지원 연장여부를 검토화게 된다. 지원자격은 한의약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 의지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해외의료인 교육경험을 보유한 전문기관이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7월 26일까지며, 온라인(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알림마당-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해외 한의약 전문인력 양성 및 교과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된다”며 “지원 서류에 교수진 현지파견 등을 통한 특강과 세미나 개최는 물론 2020년도 시범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021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이번 사업을 기획·실행한다. 2019년에는 1단계로 타깃국 선정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특강·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오는 2020년에는 2단계로 현지 해외 의과대학(전통의과대학)에서 한의약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하고, 현지 교수진을 양성한다.

    2021년에는 마지막 단계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협력기관 및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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