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교실’ 운영

기사입력 2025.05.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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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중학생 대상…예방, 관리 교육 등 집단 운동프로그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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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거북목 증후군 예방 교실운영에 들어갔다.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 교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인해 경부 통증, 척추 불균형 등의 근골격계질환 발생률이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예방 및 관리 건강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예방교실은 세지중학교 1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운영되며, 공중보건한의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의존도 검사, 경부 통증과 기능장애 검사, 거북목 각도 검진 등을 통해 학생 개인별 상태를 분석하고 한의약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거북목 예방 관리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법을 안내한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탈출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집단 운동 프로그램을 3회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체형 교정 운동 등을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나주시보건소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 잘못된 자세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예방 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청소년기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과 사전 협의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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