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마토 한의원, AI 자폐 선별기 베타테스트 아동 모집

기사입력 2025.05.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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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 조기진단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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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아이토마토한의원은 우리아이재단, 플로어타임 홈스쿨, AI 개발기업 Dalpha와 함께 자폐스펙트럼의 조기 선별을 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베타테스트 참여 아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지난해 출범한 ‘자폐진단 AI 컨소시엄’의 후속 단계로, 기술 실증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한 핵심 절차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정 내에서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자폐 위험도를 손쉽게 선별할 수 있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술 타당도 검증 단계에 돌입하면서, 실사용 데이터를 위한 아동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집 대상은 생후 12~30개월 아동으로, △정상 발달 아동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 △자폐 진단을 받은 아동 각 5~7명씩 총 15~21명 규모다.

     

    아이토마토한의원 김문주 대표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저의 오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 자폐증 아동의 조기진단 모델을 딥러닝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정확한 자폐 조기진단은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와 지원으로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로어 타임 홈스쿨 박세린 이사는 “이번 AI 자폐 선별 베타테스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조기 진단의 문턱을 낮추고, 부모가 아이의 발달 문제를 더욱 빠르게 인식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많은 가정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I 자폐 선별기는 자폐 아동의 언어,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측면의 테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진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된다. 자폐와 ADHD 치료에 도움이 될 신약개발에도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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