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집행부, 광주 선수촌 한의진료실 방문

기사입력 2019.07.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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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시설 완비된 한의진료실...감탄
    한의치료, 도핑 우려 없으면서 선수 건강 관리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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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집행부가 메디컬센터 한의진료실을 방문,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일 한의협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임장신 부회장은 한의진료실을 찾아 “이런 큰 국제대회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한의사들의 진료영역 확대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광주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로 회원들의 단합이 힘든 여건에서도 힘써 주시는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의진료실의 시스템, 인력, 봉사자 등 진료 여건이 아주 잘돼 있어 다른 진료과와 비교가 되지 않아 보인다”며 “평창올림픽 때보다 접근성 측면에서 진료실 위치도 나아졌고 훨씬 넓어지는 등 진료실도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개막 전 멀리서 찾아주신 중앙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회원들의 단합으로 성공적인 수영대회 개최 및 서포트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협 임원들은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총 7개의 병상과 완비된 한의학 의료기기, 추나베드 등을 꼼꼼히 둘러본 후 도핑관리센터를 찾았다.


    방대건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의 주요 치료법인 침술이나 부항, 추나요법 등의 진료들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도핑의 우려가 없으면서도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다 간단한 내과적인 문제들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더욱 한의학에 집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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