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5·18 유공자 대상 한의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5.05.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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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0개소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서 총 1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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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이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전국 10개소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에서 한의의료 지원을 시작한다.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1월 자생의료재단 및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각 단체에서 추천한 10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한의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염승철)은 13일 한의의료지원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5·18 공법 3단체 회장들을 초청해 진료 절차 및 진료 범위 등을 설명하고, 병원 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염승철 병원장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신 유공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김석기 청장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일상 속 살아 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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