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물리치료사 대상 한의통증치료 전파 ‘큰 호응’

기사입력 2025.05.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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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인한의원·㈜동방메디컬, 바레인에서 매선·장침 교육
    이승환 원장 “전 세계 의료진들과 교류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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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케이메디슨아카데미 대표)은 ㈜동방메디컬과 최근 바레인 소재 Seef Health Training Center에서 한의통증치료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일간 바레인을 비롯한 GCC(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의 물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통증치료를 위한 매선요법과 장침(長針) 치료법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침 치료기술을 처음 접한 현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강의를 주관한 Ghazi Sarhan 박사(전 바레인 물리치료사협회장)는 “한국의 우수한 침술과 매선, 그리고 새로운 한의치료법을 바레인과 GCC에 처음으로 도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한 물리치료사들 역시 곧바로 임상에 적용하겠다고 할 만큼 높은 만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승환 원장, 이희원 차장과 협력해 GCC 국가 전역에 한의치료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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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이후 Ghazi 박사는 방문단을 자신의 Bahrain Physical Therapy Center로 초대해 차기 세미나 구성 및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승환 원장에게 통증 환자 치료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

     

    이에 이희원 차장(㈜동방메디컬)은 “세미나를 초청하고 정성껏 준비해주신 Ghazi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GCC 국가 의료인 대상 한의약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원장은 “현지 물리치료사들의 환자에 대한 섬세한 접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열린 태도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더 교육체계를 갖추고, 준비해 전 세계의 많은 의료진과 본격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출장 기간 중 이승환 원장과 이희원 차장은 바레인의 성형외과 전문의, 의료기기 회사 대표, 현지 언론인들과도 교류하며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GCC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아라비아 반도 동남부 6개국이 소속된 경제·정치 협의체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활발한 국제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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