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혁신기술개발 신규과제 2건 선정

기사입력 2025.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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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한방병원 박소정 교수 “환자 중심 통합의료 실현에 기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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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박소정 교수(사진)2025년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신규과제에 2건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R&D 사업으로, 한의약 분야의 과학화와 표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역류성위식도염 치료제-한약제제 약물상호작용 및 역류성위식도염 한·양약 병용투여 지침 개발연구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9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채정우 교수), 전북대학교 의과대학(문설주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역류성위식도염 치료에 있어 양약과 한약 병용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지침을 마련함으로써 통합의료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전립선암의 한의통합암치료 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표준임상경로(CP) 개발과제에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 과제는 향후 2년간 수행되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효과 증대를 위한 한의 통합 암치료 접근법을 표준화하고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한의약이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현대의학과 조화롭게 병행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 실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된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한의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매년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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