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기 원장, ‘인지기능 향상 한약 조성물’ 특허 획득

기사입력 2025.05.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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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 보호 한약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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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최근 ‘한약재 복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인지기능 향상용 조성물(Composition for improving cognitive function containing a complex extract of herbal medicine as an effective ingredient)’에 대한 특허(대한민국 제 10-2800370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황만기 원장은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학교실·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과 함께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의심 환자 총 118명 대상으로, 순수 한약재(천연물)로만 구성된 한약 복합처방(HT008-1)인 ‘총명탕(聰明湯)’을 통한 과학적 임상연구(Randomized(무작위)·Double-Blind(이중맹검)·Placebo-Controlled(위약(僞藥) 대조군))를 실시, 이를 인지기능 향상과 여러 가지 건강지표 회복 효능을 객관적·신뢰도 높은 방식(RCT)으로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삼복합 처방(HT008-1)이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 인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은 지난 2008년 저명한 SCI 국제의학저널인 ‘약리생화학행동학회지(Pharmacology, Biochemistry and Behavior)’에 게재했다.

     

    황 원장에 따르면 총명탕은 중국 명(明)나라 때 태의원 의관이었던 공정현이 창안했으며, 그가 집필한 여러 의학서적 중 1581년에 간행된 ‘종행선방(種杏仙方)’에 최초 수록됐다. 이후 총명탕 처방은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 등의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소아청소년부터 갱년기(중년) 남녀 그리고 어르신(노인)에 이르기까지 임상 현장에서 아주 폭넓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총명탕 원방은 백복령(白茯苓)·원지(遠志)·석창포(石菖蒲) 3가지 한약재로 구성으로, 동의보감 내경편(東醫寶鑑 內景編)에서는 ‘다망(多忘·건망증)을 치료하며, 이를 꾸준히 복용하면 하루에 1,000마디를 외울 수 있다(治多忘 久服能日誦千言)’고 기재돼 있다.

     

    최근 더욱 높아지고 있는 10~20대 소아청소년들(수험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함께 100세 시대를 맞이해 두뇌 건강, 신경 보호, 기억력 증진,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체력 보강, 피로 회복, 병적 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 치료,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신경퇴행성 뇌질환(파킨슨병) 예방 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총명탕을 비롯한 ‘두뇌(뇌신경세포) 보호 한약(Neuroprotection herb)’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현대과학적 연구 논문들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황 원장은 “앞으로 소아청소년과 분야 및 노인의학(노년내과) 분야 모두에서 매우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작용·의존성·내성이 모두 없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지기능 향상 한약 즉 총명탕(聰明湯)을 비롯한 ‘두뇌(뇌신경세포) 보호 한약(Neuroprotection herb)’에 대한 선도적인 한의학 원천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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