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한의사회, 한의학 기반 피부미용 강의 ‘성료’

기사입력 2025.04.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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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면역의학회 초청…‘기기 없이 피부 미용 도입하기’ 주제로 진행
    조후리 회장 “최신 의료정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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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원주·횡성한의사회(회장 조후리)가 상지대학교와 협력해 통합면역의학회(회장 안영성)를 초청, 19일 상지대학교 한의학관에서 기기 없이 피부 미용 도입하기라는 주제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한의약적 미용 시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 한의사들과 상지대학교 수련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안약침의 이론과 임상 적용법, 실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한의약 미용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지역 한의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의에 나선 구자승 교수는 동안약침 시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안면부의 해부학적 구조와 주요 신경 및 혈관의 분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술에 앞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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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정철 원장은 남상천원외탕전실에서 개발한 동안약침의 주요 성분인 병풀과 자하거의 피부 개선 효과를 소개하며, 정확한 시술 방법과 주의사항을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더불어 내복약인 동안고를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미용의 내·외부 관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에서는 이런 강의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교육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조후리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에서도 최신 의료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영성 회장은 동안약침은 오늘 배워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법으로, 레이저나 고주파, 초음파 등 첨단 미용기기 없이도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원 미용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원주·횡성한의사회, 상지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학 기반 피부미용 치료법을 꾸준히 연구·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에는 상지대 한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석해 실제 약침 시술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피부미용 시술이 지역 한의원 경쟁력 강화와 환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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