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아동의 키·체중 백분위수 각각 3.07%p·6.67%p 상승
[한의신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실시하고 있는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4학년 허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원과 연계해 건강상담 및 첩약 지원하는 사업으로, 허약 아동이 한의원에 방문해 건강상담을 받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아동을 선정하여 2년간 첩약을 4회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 한의원 23개소를 매칭해 진행했다.
노원구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2020∼2024년 기간 동안 첩약을 지원받은 아동들의 키와 체중 백분위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키 백분위수는 38.14%에서 41.21%로 3.07%p 증가했으며, 체중 백분위수는 40.85%에서 47.52%로 6.67%p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조군 설정, 변인 통제 등의 사유로 통계상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지원 대상자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수치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첩약 지원을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병원 이용률과 주관적 식욕 수준 및 식사량 변화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한약 복용 전 1년에 9.5회 병원을 이용했던 아동이 복용 후 1년에 4.7회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주관적 식욕 수준 및 식사량 또한 각 6.2점에서 7.6점으로, 5.6점에서 6.9점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만족도 조사 참여자의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고 답변하였으며, 주관적 건강개선 정도 또한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88%를 차지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야뇨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줄었다고 답변하는 등 아동의 주관적 건강개선 효과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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