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 한약 처방 등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한의신문]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한의약 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동구 관내 장애인은 4700명으로, 이중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의 비율은 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동구에서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의사와 전문 치료사의 협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협진 서비스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신체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보다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1기, 2기로 나눠 운영된다. 이를 통해 침 치료부터 부항 요법, 장애인 맞춤 건강상담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재활운동실 운영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 △장애발생 예방교육(장애 인식 개선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032-770-5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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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의료통계로 보는 한의보험’ 초청특강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24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을 방문, 한의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통계로 보는 한의보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수석 이사는 국내 보건의료 현황과 건강보험제도 내 한의학의 입지, 한의의료 활용 실태, 국민들의 인식 등을 다양한 통계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며, 한의의료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통계를 인용한 오 이사에 따르면 한의 요양기관은 전국 의료기관의 14.0%인 1만5151개소에 달하고, 한의사 수 역시 의료인력 전체의 14.0%인 2만3106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가 1127만명으로 전체 의료이용자의 22.8%에 이름에도 불구, 한의진료비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국가 의료비 총액의 3.1%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건강보험 급여항목 측면에서도 현저한 격차가 존재해 전체 8776개 급여항목 중 한의 관련은 단 69개(0.8%)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이사는 2022년 실시된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일반 국민들이 한의의료의 개선점으로 △건강보험급여 확대 △한약재 안전성 강화 △정확한 정보 제공 및 홍보 강화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수요 급증에 대비한 미래 보건의료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오 이사는 “한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의 적정 규모 분석과 중장기 인력 수급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더불어 의료취약지 한의사 정착 지원,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및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의의료의 실태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객관적 통계에 기반한 분석이 큰 도움이 됐고, 미래 한의사로서의 진로 설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원광대 한의대 관계자도 “향후에도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동국대(한의학)와 동국대 대학원(한의학박사)을 졸업한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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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제11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개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부산지역 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화)까지 이틀간 제11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4월21일 종합병원·병원·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2일에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부산본부에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제10기에 참여한 요양기관 참여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요양기관 종별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자율점검 △적정성 평가와 의료질 향상 활동 △급여기준 제·개정이며, 청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ESG경영 공모전 수상작 사례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의 ESG실천을 독려하고, 본원 평가관리실의 맞춤형 QI 컨설팅 교육과 협업으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은 요양기관당 1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참여 가능 여부는 4월8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심평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준과 제도 변화 정보를 제공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임상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보건의약계와의 협업이 더욱 원활해지길 기대하며, 외부의 의견을 담기위한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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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제4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 성료[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하 한의전)이 24일 한의전 대회의실에서 ‘제4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제신춘문예는 한의전 구성원들이 문학을 통해 의술과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대 한의전 임상의학2교실 권강 교수의 기획 및 후원으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소설 △시나리오 △시 △수필 △평론 △만화 등 6개 부문에 대해 지난 1월13일부터 2월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시 △수필 △평론 3개 부문에서 총 4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상우 원장의 “인문사회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대의 의학 교육에서 동제신춘문예의 의미는 특별하다”는 인사말을 시작됐으며, 이어 당선작 발표와 심사평 낭독, 시상, 수상 소감이 이어져, 문학의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김현지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3학년)의 시 ‘채움’과 ‘싸라기별’이 가작에, 임선우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4학년)의 수필 ‘너의 초콜릿은’이 우수상, 이인성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3학년)의 평론 ‘한자가 사라진다’가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현지 학생의 시 ‘채움’은 내면의 허전함을 방의 빈틈에 빗대어 따뜻한 회복과 성장을 그려낸 작품으로 섬세한 표현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 다른 수상작인 ‘싸라기별’은 관계와 경험의 축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가는 과정을 별빛에 비유해 풀어냈다. 또 임선우 학생의 수필 ‘너의 초콜릿은’은 스위스 여행 중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초콜릿의 다양한 맛으로 비유하며, 삶의 유연성과 수용의 자세를 유쾌하게 전달, 심사평에서는 “계획과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성찰이 담겼다”고 평했다. 또한 이인성 학생의 평론 ‘한자가 사라진다’는 한자 교육 축소와 문해력 저하 문제를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한자 교육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시상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상으로 수여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권강 교수는 후원자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이 벌써 제4회를 맞이한 것이 꿈만 같다”면서 “문학은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의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며, 환자와의 관계를 성찰하게 해주는 통로”라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동제신춘문예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학을 통한 성찰과 치유, 그리고 인문학 기반의 의료 교육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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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한의신문] 횡성군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군청 접견실에서 둔내한의원(원장 이용), 경희한의원(원장 이승기), 세종의원(원장 박찬규) 등 3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한의사나 의사가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방문 의료인이 환자 진료 후 직접 처방·처치가 가능한 만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석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을 통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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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대한한방병원협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한의약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원석 교수는 한방비만학회장 겸 사단법인 한의공감 초대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회적 질환으로 자리 잡은 비만 분야의 학술연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 공익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정 교수는 한의계 최초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표준매뉴얼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정원석 교수는 “의료 질 향상에 필수요소인 감염관리가 한의의료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당한 수가 형성에 힘쓰겠으며,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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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산업협회→한국한약제약협회’로 바뀐다[한의신문]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류경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약재 기준 및 규격을 보다 현실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한약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성장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회비 등 운영경비 부과기준 및 징수방법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협회 정관 변경의 건 등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 중 협회 정관 변경의 건에서는 협회 명칭을 ㈔한국한약제약협회로 변경하기로 가결했다. ‘한약산업’이라는 용어가 포괄적이고 한약재 제조업·제약업 단체라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한국한약제약협회’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결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약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명단은 아래와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대명제약㈜ 박흥민 대표, 대한한약협동조합 한상일 이사장, ㈜옥천당 구성민 대표, 한국지엠피㈜ 김명석 대표, ㈔한국한약산업협회 강혜진 부장 △한국한약산업협회장 감사패 : 고호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한국한약산업협회장 공로패 : ㈜화림제약 김종하 대표 △한국한약산업협회장 표창 : ㈜월드허브 정동익 대표, 선일생약㈜ 강선원 대표, ㈜올본 추효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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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운영 재개 ‘환영’[한의신문] 박기범 성남시의원(사진)은 26일부터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운영이 재개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그동안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의 한의사 계약 종료로 인한 한의과 운영 중단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성남시의료원 한의과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한의사가 없어 진료가 중단됐으며, 별도의 채용 계획도 마련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이에 박 의원은 올해 반드시 한의과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해왔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한의과 운영 재개로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한의사회도 한의과 운영이 중단된 후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 의료원 관계자들과 만나 성남시의료원 내 한의과에 대한 재임용계획 부재에 따른 공백상태에 우려를 표하고, 속히 재임용을 통해 한의과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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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치료 통한 임신 성공사례 등 공유[한의신문] 남해군보건소가 ‘난임부부 한의 치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에서 임신을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한의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남해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난임극복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내 한의원 원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난임의 정의 및 원인, 치료방법 등 임신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설명했다. 특히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과 한의학을 통한 임신 성공사례도 자세히 설명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난임은 많은 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이며, 한의약은 그 해결책 중 하나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에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자도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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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난임시술 시행기관 201개소…시술건수 20만7건[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 발간을 통해 난임 시술 과정 및 임신율 등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매년 난임시술 정보를 수집해 난임시술 현황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난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난임 전문가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기존 급여명세서를 기반으로 산출했던 자료와 달리, 전체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난임시술기록지를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난임원인 △시술 과정별 세부 산출 통계 △임신율 등의 내용을 최초로 공개했다.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은 △난임시술 알아보기 △우리나라 난임 시술 관리 △2022년 난임시술 일반현황 △2022년 인공수정 및 체외시술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통계자료를 사용했다. 책자에 따르면 ‘22년 난임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시술건수는 20만7건이다. 난임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년 대비 5만3653건(36.7%) 증가했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시술 16만6870건(83.4%), 인공수정 시술 3만3137건(16.6%)으로, 인공수정 시술은 감소한 반면 체외수정 시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년 난임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총 7만8543명이며, 난임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9세였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인공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보다 높았다. 난임시술 대상자의 연령을 시술별로 비교했을 때 체외수정 시술은 35∼39세 비율이 34.2%로 가장 높고, 인공수정 시술은 30∼34세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체외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57.7%를, 인공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81.4%를 차지했다. 난임시술 완료 건 중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낭이 확인된 건의 비율인 임신율은 인공수정 시술보다는 체외수정 시술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40세 이후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체외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36.9%로, 25∼2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48.4%),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인공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13.0%이고, 25세 미만에서 가장 높았으며(17.3%),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였다. 난임 전문가는 “초혼 연령 증가를 고려시 난임 시술 인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적어도 35세 이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 시도를 우선하되 필요하다면 적기에 난임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서희숙 심평원 의료자원실장은 “올해 난임 통계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난임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난임 지원 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의료통계정보>통계간행물>‘난임시술통계보고서(2022년 진료분)’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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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2만4천명, 전년대비 증가율 11.6%↑ 역대 최고[한의신문]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 태어난 출생아 수는 2만3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해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로 봤을 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월 태어난 출생아 수는 모두 2만3947명으로 작년 1월 태어난 출생아 수 2만1461명과 비교하면 2486명(11.6%)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고,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전, 경북, 제주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는데,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전년 동월 대비 첫째아, 둘째아는 0.4%p, 0.3%p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0.7%p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만9473명으로 전년 동월의 3만2392명 보다 7081명으로 늘어나 21.9% 증가했다. 2025년 1월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1만5526명으로 자연 감소했다. 또한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의 2만4명 보다 149명이 늘어나 0.7%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6922건으로 전년 동월의 7939명 보다 1017명이 줄어 12.8%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발표된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이동자 수는 6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4만 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0.7%, 시도 간 이동자는 39.3%를 차지했다. 올 2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서울(5619명), 인천(4652명), 대전(1138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이 많았고, 경남(-3679명), 경북(-2585명), 울산(-1815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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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의료통계로 보는 한의보험’ 초청특강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24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을 방문, 한의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통계로 보는 한의보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수석 이사는 국내 보건의료 현황과 건강보험제도 내 한의학의 입지, 한의의료 활용 실태, 국민들의 인식 등을 다양한 통계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며, 한의의료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통계를 인용한 오 이사에 따르면 한의 요양기관은 전국 의료기관의 14.0%인 1만5151개소에 달하고, 한의사 수 역시 의료인력 전체의 14.0%인 2만3106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가 1127만명으로 전체 의료이용자의 22.8%에 이름에도 불구, 한의진료비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국가 의료비 총액의 3.1%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건강보험 급여항목 측면에서도 현저한 격차가 존재해 전체 8776개 급여항목 중 한의 관련은 단 69개(0.8%)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이사는 2022년 실시된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일반 국민들이 한의의료의 개선점으로 △건강보험급여 확대 △한약재 안전성 강화 △정확한 정보 제공 및 홍보 강화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수요 급증에 대비한 미래 보건의료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오 이사는 “한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의 적정 규모 분석과 중장기 인력 수급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더불어 의료취약지 한의사 정착 지원,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및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의의료의 실태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객관적 통계에 기반한 분석이 큰 도움이 됐고, 미래 한의사로서의 진로 설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원광대 한의대 관계자도 “향후에도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동국대(한의학)와 동국대 대학원(한의학박사)을 졸업한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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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제11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개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부산지역 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화)까지 이틀간 제11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4월21일 종합병원·병원·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2일에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부산본부에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제10기에 참여한 요양기관 참여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요양기관 종별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자율점검 △적정성 평가와 의료질 향상 활동 △급여기준 제·개정이며, 청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ESG경영 공모전 수상작 사례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의 ESG실천을 독려하고, 본원 평가관리실의 맞춤형 QI 컨설팅 교육과 협업으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은 요양기관당 1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참여 가능 여부는 4월8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심평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준과 제도 변화 정보를 제공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임상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보건의약계와의 협업이 더욱 원활해지길 기대하며, 외부의 의견을 담기위한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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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제4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 성료[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하 한의전)이 24일 한의전 대회의실에서 ‘제4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제신춘문예는 한의전 구성원들이 문학을 통해 의술과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대 한의전 임상의학2교실 권강 교수의 기획 및 후원으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소설 △시나리오 △시 △수필 △평론 △만화 등 6개 부문에 대해 지난 1월13일부터 2월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시 △수필 △평론 3개 부문에서 총 4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상우 원장의 “인문사회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대의 의학 교육에서 동제신춘문예의 의미는 특별하다”는 인사말을 시작됐으며, 이어 당선작 발표와 심사평 낭독, 시상, 수상 소감이 이어져, 문학의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김현지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3학년)의 시 ‘채움’과 ‘싸라기별’이 가작에, 임선우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4학년)의 수필 ‘너의 초콜릿은’이 우수상, 이인성 학생(부산대 한의학과 3학년)의 평론 ‘한자가 사라진다’가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현지 학생의 시 ‘채움’은 내면의 허전함을 방의 빈틈에 빗대어 따뜻한 회복과 성장을 그려낸 작품으로 섬세한 표현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 다른 수상작인 ‘싸라기별’은 관계와 경험의 축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가는 과정을 별빛에 비유해 풀어냈다. 또 임선우 학생의 수필 ‘너의 초콜릿은’은 스위스 여행 중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초콜릿의 다양한 맛으로 비유하며, 삶의 유연성과 수용의 자세를 유쾌하게 전달, 심사평에서는 “계획과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성찰이 담겼다”고 평했다. 또한 이인성 학생의 평론 ‘한자가 사라진다’는 한자 교육 축소와 문해력 저하 문제를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한자 교육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시상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상으로 수여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권강 교수는 후원자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이 벌써 제4회를 맞이한 것이 꿈만 같다”면서 “문학은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의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며, 환자와의 관계를 성찰하게 해주는 통로”라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동제신춘문예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학을 통한 성찰과 치유, 그리고 인문학 기반의 의료 교육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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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한의신문] 횡성군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군청 접견실에서 둔내한의원(원장 이용), 경희한의원(원장 이승기), 세종의원(원장 박찬규) 등 3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한의사나 의사가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방문 의료인이 환자 진료 후 직접 처방·처치가 가능한 만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석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을 통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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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대한한방병원협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한의약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원석 교수는 한방비만학회장 겸 사단법인 한의공감 초대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회적 질환으로 자리 잡은 비만 분야의 학술연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 공익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정 교수는 한의계 최초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표준매뉴얼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정원석 교수는 “의료 질 향상에 필수요소인 감염관리가 한의의료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당한 수가 형성에 힘쓰겠으며,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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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산업협회→한국한약제약협회’로 바뀐다[한의신문]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류경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약재 기준 및 규격을 보다 현실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한약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성장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회비 등 운영경비 부과기준 및 징수방법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협회 정관 변경의 건 등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 중 협회 정관 변경의 건에서는 협회 명칭을 ㈔한국한약제약협회로 변경하기로 가결했다. ‘한약산업’이라는 용어가 포괄적이고 한약재 제조업·제약업 단체라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한국한약제약협회’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결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약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명단은 아래와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대명제약㈜ 박흥민 대표, 대한한약협동조합 한상일 이사장, ㈜옥천당 구성민 대표, 한국지엠피㈜ 김명석 대표, ㈔한국한약산업협회 강혜진 부장 △한국한약산업협회장 감사패 : 고호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한국한약산업협회장 공로패 : ㈜화림제약 김종하 대표 △한국한약산업협회장 표창 : ㈜월드허브 정동익 대표, 선일생약㈜ 강선원 대표, ㈜올본 추효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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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운영 재개 ‘환영’[한의신문] 박기범 성남시의원(사진)은 26일부터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운영이 재개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그동안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의 한의사 계약 종료로 인한 한의과 운영 중단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성남시의료원 한의과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한의사가 없어 진료가 중단됐으며, 별도의 채용 계획도 마련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이에 박 의원은 올해 반드시 한의과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해왔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한의과 운영 재개로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한의사회도 한의과 운영이 중단된 후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 의료원 관계자들과 만나 성남시의료원 내 한의과에 대한 재임용계획 부재에 따른 공백상태에 우려를 표하고, 속히 재임용을 통해 한의과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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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치료 통한 임신 성공사례 등 공유[한의신문] 남해군보건소가 ‘난임부부 한의 치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에서 임신을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한의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남해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난임극복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내 한의원 원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난임의 정의 및 원인, 치료방법 등 임신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설명했다. 특히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과 한의학을 통한 임신 성공사례도 자세히 설명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난임은 많은 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이며, 한의약은 그 해결책 중 하나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에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자도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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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난임시술 시행기관 201개소…시술건수 20만7건[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 발간을 통해 난임 시술 과정 및 임신율 등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매년 난임시술 정보를 수집해 난임시술 현황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난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난임 전문가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기존 급여명세서를 기반으로 산출했던 자료와 달리, 전체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난임시술기록지를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난임원인 △시술 과정별 세부 산출 통계 △임신율 등의 내용을 최초로 공개했다.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은 △난임시술 알아보기 △우리나라 난임 시술 관리 △2022년 난임시술 일반현황 △2022년 인공수정 및 체외시술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통계자료를 사용했다. 책자에 따르면 ‘22년 난임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시술건수는 20만7건이다. 난임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년 대비 5만3653건(36.7%) 증가했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시술 16만6870건(83.4%), 인공수정 시술 3만3137건(16.6%)으로, 인공수정 시술은 감소한 반면 체외수정 시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년 난임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총 7만8543명이며, 난임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9세였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인공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보다 높았다. 난임시술 대상자의 연령을 시술별로 비교했을 때 체외수정 시술은 35∼39세 비율이 34.2%로 가장 높고, 인공수정 시술은 30∼34세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체외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57.7%를, 인공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81.4%를 차지했다. 난임시술 완료 건 중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낭이 확인된 건의 비율인 임신율은 인공수정 시술보다는 체외수정 시술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40세 이후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체외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36.9%로, 25∼2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48.4%),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인공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13.0%이고, 25세 미만에서 가장 높았으며(17.3%),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였다. 난임 전문가는 “초혼 연령 증가를 고려시 난임 시술 인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적어도 35세 이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 시도를 우선하되 필요하다면 적기에 난임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서희숙 심평원 의료자원실장은 “올해 난임 통계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난임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난임 지원 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의료통계정보>통계간행물>‘난임시술통계보고서(2022년 진료분)’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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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2만4천명, 전년대비 증가율 11.6%↑ 역대 최고[한의신문]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 태어난 출생아 수는 2만3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해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로 봤을 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월 태어난 출생아 수는 모두 2만3947명으로 작년 1월 태어난 출생아 수 2만1461명과 비교하면 2486명(11.6%)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고,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전, 경북, 제주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는데,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전년 동월 대비 첫째아, 둘째아는 0.4%p, 0.3%p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0.7%p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만9473명으로 전년 동월의 3만2392명 보다 7081명으로 늘어나 21.9% 증가했다. 2025년 1월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1만5526명으로 자연 감소했다. 또한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의 2만4명 보다 149명이 늘어나 0.7%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6922건으로 전년 동월의 7939명 보다 1017명이 줄어 12.8%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발표된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이동자 수는 6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4만 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0.7%, 시도 간 이동자는 39.3%를 차지했다. 올 2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서울(5619명), 인천(4652명), 대전(1138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이 많았고, 경남(-3679명), 경북(-2585명), 울산(-1815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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