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진료 안전성 제고 기대”
[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를 상시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중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관리·감독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중개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의 관리·감독 근거를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되도록 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대면진료를 산업적으로 육성하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선 상시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팬데믹19 이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며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대면진료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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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앞선중화한·양방병원 의료지원 협약[한의신문]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이사장 안대종)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김청상무의 홈개막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대호 구단주와 안대종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은 FC안양에게 VIP 건강검진권 등을 제공하며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구단주는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상호발전하는 관계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대종 이사장은 “FC안양을 통한 축구안양의 재건을 기대하며, 선수진의 건강과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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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회활동 통해 한의사의 영역 확대 매진”[한의신문] 대구경북 여한의사회(회장 장효정)은 18일 ‘2025년 정기총회 및 특강’을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는 등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한편 학술특강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장효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는 선배님들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지속돼 왔다”면서 “그동안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수지의 집 의료봉사,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장 회장은 “앞으로 대구시 여성단체 협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 대외적인 활동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한의정책 분야에 여한의사들이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최근 한의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피부미용 분야에도 여한의사만의 장점을 살려 보다 영역이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노희목 회장·정수경 부회장 및 이태헌 달서구분회장, 최용구 동의한방촌 총괄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재화 부의장은 “앞으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최용구 교수는 “한의학이 한방웰니스산업과 연계해서 치유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 국회의원 10명이 축기를 보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국회의원기를 보내셨으며바쁜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권영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발전과 성취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회무를 공유하는 한편 신입회원 소개 및 신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확정했으며, 그동안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박영애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향후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감사: 임령해 원장 △수석부회장: 최빈혜 원장 △학술부회장: 박영애 원장 △홍보부회장: 하나미 원장 △총무이사: 이보람 원장 △편집이사: 진가희 원장 △의무이사: 김범지 원장 등을 각각 선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에는 박영애 원장(참다운한의원)을 초청, ‘임상에서 흔히 만나는 부인과 질환의 초음파 진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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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자보 환자 약침진료비 부당이득금 아니다”[한의신문] 경북 구미시 서정철 원장(우리경희한의원·경북한의사회 법제이사)은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약침술 진료비와 관련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승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재판부(판사 오승이)는 6일 ‘자보 환자의 약침 진료비를 반환하라’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심의회)의 결정에 불복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서정철 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약침술 진료비 및 심사청구 접수비용에 대한 원고(서정철 원장)의 피고( A보험사)에 대한 구상금 채무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A보험사가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서정철 원장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앞서 A보험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동차 사고 수상(受傷) 후 1년이 지난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치료비 심사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 당하자 자보심의회에 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자보심의회는 지난해 2월15일 “수상 시기 및 진단명, 이전 치료내역, 동일 타 치료내역, 진료기록 등을 참고하여 볼 때 동 기간 약침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므로 조정해야 한다”는 사유를 달아 피고의 심사청구액(약침진료비 13만8,680원과 심사청구 접수비 1만3,850원 등 15만2,530원) 전부를 반환하라는 심사결정을 했다. 하지만 서정철 원장은 정당하고 적법하게 진료하고 지급받은 치료비 중 약침진료비를 반환하라는 자보심의회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A보험사를 상대로 지난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서 원장은 심사청구액 15만 여원을 환급받기 위해 전문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없어 스스로 관련 법률 조문을 파헤쳐 가며 나 홀로 소송을 진행했다. A보험사 또한 서정철 원장을 상대로 구상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법정 공방 끝에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재판부는 “부당이득반환에 있어 손해의 발생에 대한 증명책임은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하는 자에게 있고, 교통사고 가해자의 보험회사가 보험금 명목으로 의료기관에게 진료비를 교부한 경우, 위 진료비가 보험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부당이득이 되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환자가 보험회사에게 위 진료비를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청구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험회사를 속여 이를 편취하였고, 의료기관은 그 사실에 대하여 악의 또는 중과실이 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증명책임은 피고에게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환자가 피고를 속여 보험금을 편취하였거나 원고가 그 사실에 대하여 악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어 원고가 피고에 대하여 별지1 기재 진료비 등의 구상금 채무를 부담한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A보험사의 항소 포기로 승소가 확정된 서정철 원장은 “자동차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은 환자의 건강상태,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질병의 종류에 따라 획일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자보심의회의 사후적 판단이 환자와 직접 대면하고 계속적인 면담과 진찰을 통해 치료방법과 기간을 결정한 한의사의 판단보다 객관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이어 “한의사의 진료권을 존중한 판결을 내린 재판부에 감사하다”면서 “단순히 15만 여원을 지킨 것보다는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 “이번 약침진료비의 채무부존재확인 소송과 관련한 판결문 사본을 대한한의사협회 법무팀에 전달한 만큼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대처가 필요한 회원들은 협회에 요청해 판결문을 받아 살펴보면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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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합동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도매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판매 사이트 및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속히 사이트 차단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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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실천 “무음모드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신규 브랜드이자 캠페인인 ‘무음모드온(ON)’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금주·절주 실천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에서 벗어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음모드온(ON)’은 ‘무(無, 없음)’, ‘음(음주(飮酒)의 陰, 마시다)’, ‘모드(mode)’, ‘켜다(ON)’를 조합한 표현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실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상을 방해하는 소음이나 알림을 차단하는 ‘무음모드(mute)’처럼, 자신의 여건에 맞춰 금주·절주를 실천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부터 ‘리스타트 캠페인’을 통해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음주폐해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와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2025년부터 새롭게 ‘무음모드온(ON)’ 브랜드를 발표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주·절주 실천을 기반으로 한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은 일상에서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자신의 여건에 맞춰 실천하는 ‘무음모드온(ON) 티피오(TPO)실천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세대 맞춤형 홍보를 통해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케이팝(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퀴즈 이벤트와 공익광고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 퀴즈를 풀고 누리소통망(SNS)에서 인증을 하는 ‘투표 확인서 인증 이어가기(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국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tvN STORY의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금주·절주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새로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선보였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닌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 온 금주·절주 실천”이라며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음주로부터 건강과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가까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헌주 원장은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 접점 홍보를 기획했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이 우리 사회와 문화, 일상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금주·절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음모드온(ON)’ 캠페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절주온 누리집,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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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체육회-마음따뜻 한방병원,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수)가 24일 마음따뜻 한방병원(병원장 황웅근)과 장애인체육인 등의 의료 지원 및 의료문화 향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및 협조 △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직원 및 선수 한의치료 지원 △의료문화 향상을 위한 협력을 통한 각 기관 공공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업무 연계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태수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체육가족, 선수 및 임직원들이 약물에 의한 치료만이 아닌 심신 모두의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상호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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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엑스포 조직위, 유튜버 ‘곽튜브’ 홍보대사 위촉[한의신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충청북도지사 김영환)과 집행위원장(제천시장 김창규·사진 좌측)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사진 우측)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곽준빈은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찍어 현재 20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중인 여행전문 크리에이터로서 특유의 유머감각과 언어능력으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지구마불 세계여행’, ‘부산촌놈 in 시드니’, ‘팝업상륙작전’,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곽준빈은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제르바이잔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외국어 능력자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선보인 여행전문 유튜버로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자연스러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외국 현지인과 어울리거나 몸으로 하는 다수의 체험, 다양한 요리를 거리낌없이 먹방하는 여행스타일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준빈 홍보대사는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7만명 구독자를 둔 유튜브 운영과 방송경험을 바탕으로 SNS 홍보를 통해 엑스포를 알리고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방 산업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엑스포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환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곽준빈 여행 크리에이터는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로 두각을 보여주는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서 제천엑스포의 홍보 전반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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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융합한의학회, "한의약 진단, 치료 기술 개발 주력"[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ES한약 기술을 활용한 사상의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상의학과 융합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전국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적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S한약은 한약재를 개별적으로 농축하여 각 약재의 본질과 정수인 진액을 추출하는 새로운 한약 재형으로 기존의 방식처럼 모든 약재를 한 번에 달이는 것이 아니라, 추출과 농축 과정에서 시간, 온도 등의 조건을 각 약재의 특성에 맞춰 조절하여 유효 성분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맞춤형 농축(Essence) 한약으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처방이 가능하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협력원외탕전실인 네오림 원외탕전에서 조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융합한의학회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는 ES한약 기술을 접목한 사상처방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체질별 맞춤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개발된 처방은 전국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임상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이준희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사상의학의 임상적 활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S한약의 기술력과 사상체질 이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사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체질면역의학회 회원들에게는 특별 혜택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융합한의학회 양웅모 회장은 “사상의학과 융합한의학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 연구, 논문 발표 등 양학회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상의학과 ES한약의 융합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임상 적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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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중 ‘보수와 진보’ 갈등이 가장 심해…기대수명은 0.8년 늘어[한의신문] 작년 한해 동안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대수명은 전년 대비 0.8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총인구는 5175만명을 기록했지만, 현 저출생 추세가 유지될 시 2072년에는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의 사회지표’을 발표했다. 사회지표 속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 △빈곤층과 중상층(74.8%) △근로자와 고용주(66.4%) 순이었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은 유형은 남자와 여자(51.7%)지만 전년보단 9.5%포인트(p) 늘었다. 두 번째로 갈등 인식률이 낮은 종교 간 갈등 역시 전년보다 9.5%p 증가한 51.8%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2022년보다 2.5%p 높아진 52.5%다. 이는 2014년(56.8%) 이후 10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은 △2016년 51.9% △2018년 48.1% △2020년 51.2% △2022년 50.0% △2024년 52.5%로 절반 내외의 양상을 유지하고 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남자(58.3%)가 여자(46.8%)보다 11.5%p 높았다. 20대 중에선 39.7%, 30대 중에선 44%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혼에 대해선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이 2022년(18.7%)보다 1.8%p 증가한 20.5%로 집계됐다. 결혼에 대한 인식에 이어 출산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응답이 증가했다. ‘결혼을 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응답한 국민의 비중은 68.4%로 나타났다. 2022년(65.3%)보다 3.1%p 증가한 수치다. 남성 중에선 72.8%, 여성 중에선 64.1%가 이같이 응답했다. 자녀 필요성에 대한 인식 비중을 연령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0대(만 13~19세) 45.6% △20대 51.3% △30대 58.0% △40대 62.7% △50대 73.6% △60대 86.5% 등 연령별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기대수명은 2023년 기준 83.5년으로 전년(82.7년)보다 0.8년 증가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5.8년 차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로 1위인 스위스(84.2년)에 비해 약 0.7년 낮은 수준이며 OECD 평균(81년)보단 2.5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5만명이며 2072년 총인구는 3622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65세 인구 비중은 지난해 19.2%에서 2072년 47.7%가 될 전망이다. 2052년 기준 2024년보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지난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74.1%)보다 1.5%p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2.1%)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71.0%)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19세 이상 국민 중 '외롭다'고 느낀 비중은 21.1%,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고 느끼는 비중은 16.2%로 각각 전년보다 2.6%p, 3.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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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 ‘good∼’[한의신문] 완주군 봉동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가 봉동읍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공중보건한의사가 월 1∼2회 지역 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진료 및 상담, 한약제제 처방 등을 제공하며 질환과 관련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보건지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약 이동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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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앞선중화한·양방병원 의료지원 협약[한의신문]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이사장 안대종)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김청상무의 홈개막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대호 구단주와 안대종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은 FC안양에게 VIP 건강검진권 등을 제공하며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구단주는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상호발전하는 관계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대종 이사장은 “FC안양을 통한 축구안양의 재건을 기대하며, 선수진의 건강과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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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회활동 통해 한의사의 영역 확대 매진”[한의신문] 대구경북 여한의사회(회장 장효정)은 18일 ‘2025년 정기총회 및 특강’을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는 등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한편 학술특강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장효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는 선배님들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지속돼 왔다”면서 “그동안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수지의 집 의료봉사,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장 회장은 “앞으로 대구시 여성단체 협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 대외적인 활동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한의정책 분야에 여한의사들이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최근 한의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피부미용 분야에도 여한의사만의 장점을 살려 보다 영역이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노희목 회장·정수경 부회장 및 이태헌 달서구분회장, 최용구 동의한방촌 총괄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재화 부의장은 “앞으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최용구 교수는 “한의학이 한방웰니스산업과 연계해서 치유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 국회의원 10명이 축기를 보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국회의원기를 보내셨으며바쁜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권영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발전과 성취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회무를 공유하는 한편 신입회원 소개 및 신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확정했으며, 그동안 대구경북 여한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박영애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향후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감사: 임령해 원장 △수석부회장: 최빈혜 원장 △학술부회장: 박영애 원장 △홍보부회장: 하나미 원장 △총무이사: 이보람 원장 △편집이사: 진가희 원장 △의무이사: 김범지 원장 등을 각각 선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에는 박영애 원장(참다운한의원)을 초청, ‘임상에서 흔히 만나는 부인과 질환의 초음파 진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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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자보 환자 약침진료비 부당이득금 아니다”[한의신문] 경북 구미시 서정철 원장(우리경희한의원·경북한의사회 법제이사)은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약침술 진료비와 관련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승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재판부(판사 오승이)는 6일 ‘자보 환자의 약침 진료비를 반환하라’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심의회)의 결정에 불복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서정철 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약침술 진료비 및 심사청구 접수비용에 대한 원고(서정철 원장)의 피고( A보험사)에 대한 구상금 채무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A보험사가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서정철 원장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앞서 A보험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동차 사고 수상(受傷) 후 1년이 지난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치료비 심사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 당하자 자보심의회에 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자보심의회는 지난해 2월15일 “수상 시기 및 진단명, 이전 치료내역, 동일 타 치료내역, 진료기록 등을 참고하여 볼 때 동 기간 약침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므로 조정해야 한다”는 사유를 달아 피고의 심사청구액(약침진료비 13만8,680원과 심사청구 접수비 1만3,850원 등 15만2,530원) 전부를 반환하라는 심사결정을 했다. 하지만 서정철 원장은 정당하고 적법하게 진료하고 지급받은 치료비 중 약침진료비를 반환하라는 자보심의회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A보험사를 상대로 지난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서 원장은 심사청구액 15만 여원을 환급받기 위해 전문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없어 스스로 관련 법률 조문을 파헤쳐 가며 나 홀로 소송을 진행했다. A보험사 또한 서정철 원장을 상대로 구상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법정 공방 끝에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재판부는 “부당이득반환에 있어 손해의 발생에 대한 증명책임은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하는 자에게 있고, 교통사고 가해자의 보험회사가 보험금 명목으로 의료기관에게 진료비를 교부한 경우, 위 진료비가 보험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부당이득이 되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환자가 보험회사에게 위 진료비를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청구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험회사를 속여 이를 편취하였고, 의료기관은 그 사실에 대하여 악의 또는 중과실이 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증명책임은 피고에게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환자가 피고를 속여 보험금을 편취하였거나 원고가 그 사실에 대하여 악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어 원고가 피고에 대하여 별지1 기재 진료비 등의 구상금 채무를 부담한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A보험사의 항소 포기로 승소가 확정된 서정철 원장은 “자동차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은 환자의 건강상태,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질병의 종류에 따라 획일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자보심의회의 사후적 판단이 환자와 직접 대면하고 계속적인 면담과 진찰을 통해 치료방법과 기간을 결정한 한의사의 판단보다 객관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이어 “한의사의 진료권을 존중한 판결을 내린 재판부에 감사하다”면서 “단순히 15만 여원을 지킨 것보다는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 “이번 약침진료비의 채무부존재확인 소송과 관련한 판결문 사본을 대한한의사협회 법무팀에 전달한 만큼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대처가 필요한 회원들은 협회에 요청해 판결문을 받아 살펴보면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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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합동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도매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판매 사이트 및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속히 사이트 차단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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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실천 “무음모드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신규 브랜드이자 캠페인인 ‘무음모드온(ON)’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금주·절주 실천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에서 벗어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음모드온(ON)’은 ‘무(無, 없음)’, ‘음(음주(飮酒)의 陰, 마시다)’, ‘모드(mode)’, ‘켜다(ON)’를 조합한 표현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실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상을 방해하는 소음이나 알림을 차단하는 ‘무음모드(mute)’처럼, 자신의 여건에 맞춰 금주·절주를 실천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부터 ‘리스타트 캠페인’을 통해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음주폐해예방과 절주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와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2025년부터 새롭게 ‘무음모드온(ON)’ 브랜드를 발표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주·절주 실천을 기반으로 한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은 일상에서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자신의 여건에 맞춰 실천하는 ‘무음모드온(ON) 티피오(TPO)실천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세대 맞춤형 홍보를 통해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케이팝(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퀴즈 이벤트와 공익광고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 퀴즈를 풀고 누리소통망(SNS)에서 인증을 하는 ‘투표 확인서 인증 이어가기(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국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tvN STORY의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금주·절주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새로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선보였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닌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 온 금주·절주 실천”이라며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음주로부터 건강과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가까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헌주 원장은 “‘무음모드온(ON)’ 캠페인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 접점 홍보를 기획했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이 우리 사회와 문화, 일상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금주·절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음모드온(ON)’ 캠페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절주온 누리집,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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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체육회-마음따뜻 한방병원,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수)가 24일 마음따뜻 한방병원(병원장 황웅근)과 장애인체육인 등의 의료 지원 및 의료문화 향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및 협조 △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직원 및 선수 한의치료 지원 △의료문화 향상을 위한 협력을 통한 각 기관 공공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업무 연계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태수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체육가족, 선수 및 임직원들이 약물에 의한 치료만이 아닌 심신 모두의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상호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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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엑스포 조직위, 유튜버 ‘곽튜브’ 홍보대사 위촉[한의신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충청북도지사 김영환)과 집행위원장(제천시장 김창규·사진 좌측)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사진 우측)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곽준빈은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찍어 현재 20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중인 여행전문 크리에이터로서 특유의 유머감각과 언어능력으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지구마불 세계여행’, ‘부산촌놈 in 시드니’, ‘팝업상륙작전’,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곽준빈은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제르바이잔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외국어 능력자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선보인 여행전문 유튜버로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자연스러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외국 현지인과 어울리거나 몸으로 하는 다수의 체험, 다양한 요리를 거리낌없이 먹방하는 여행스타일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준빈 홍보대사는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7만명 구독자를 둔 유튜브 운영과 방송경험을 바탕으로 SNS 홍보를 통해 엑스포를 알리고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방 산업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엑스포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환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곽준빈 여행 크리에이터는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로 두각을 보여주는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서 제천엑스포의 홍보 전반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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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융합한의학회, "한의약 진단, 치료 기술 개발 주력"[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ES한약 기술을 활용한 사상의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상의학과 융합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전국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적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S한약은 한약재를 개별적으로 농축하여 각 약재의 본질과 정수인 진액을 추출하는 새로운 한약 재형으로 기존의 방식처럼 모든 약재를 한 번에 달이는 것이 아니라, 추출과 농축 과정에서 시간, 온도 등의 조건을 각 약재의 특성에 맞춰 조절하여 유효 성분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맞춤형 농축(Essence) 한약으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처방이 가능하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협력원외탕전실인 네오림 원외탕전에서 조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융합한의학회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는 ES한약 기술을 접목한 사상처방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체질별 맞춤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개발된 처방은 전국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임상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이준희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사상의학의 임상적 활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S한약의 기술력과 사상체질 이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사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체질면역의학회 회원들에게는 특별 혜택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융합한의학회 양웅모 회장은 “사상의학과 융합한의학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 연구, 논문 발표 등 양학회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상의학과 ES한약의 융합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임상 적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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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중 ‘보수와 진보’ 갈등이 가장 심해…기대수명은 0.8년 늘어[한의신문] 작년 한해 동안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대수명은 전년 대비 0.8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총인구는 5175만명을 기록했지만, 현 저출생 추세가 유지될 시 2072년에는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의 사회지표’을 발표했다. 사회지표 속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77.5%) △빈곤층과 중상층(74.8%) △근로자와 고용주(66.4%) 순이었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은 유형은 남자와 여자(51.7%)지만 전년보단 9.5%포인트(p) 늘었다. 두 번째로 갈등 인식률이 낮은 종교 간 갈등 역시 전년보다 9.5%p 증가한 51.8%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2022년보다 2.5%p 높아진 52.5%다. 이는 2014년(56.8%) 이후 10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은 △2016년 51.9% △2018년 48.1% △2020년 51.2% △2022년 50.0% △2024년 52.5%로 절반 내외의 양상을 유지하고 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남자(58.3%)가 여자(46.8%)보다 11.5%p 높았다. 20대 중에선 39.7%, 30대 중에선 44%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혼에 대해선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이 2022년(18.7%)보다 1.8%p 증가한 20.5%로 집계됐다. 결혼에 대한 인식에 이어 출산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응답이 증가했다. ‘결혼을 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응답한 국민의 비중은 68.4%로 나타났다. 2022년(65.3%)보다 3.1%p 증가한 수치다. 남성 중에선 72.8%, 여성 중에선 64.1%가 이같이 응답했다. 자녀 필요성에 대한 인식 비중을 연령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0대(만 13~19세) 45.6% △20대 51.3% △30대 58.0% △40대 62.7% △50대 73.6% △60대 86.5% 등 연령별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기대수명은 2023년 기준 83.5년으로 전년(82.7년)보다 0.8년 증가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5.8년 차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로 1위인 스위스(84.2년)에 비해 약 0.7년 낮은 수준이며 OECD 평균(81년)보단 2.5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5만명이며 2072년 총인구는 3622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65세 인구 비중은 지난해 19.2%에서 2072년 47.7%가 될 전망이다. 2052년 기준 2024년보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지난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74.1%)보다 1.5%p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2.1%)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71.0%)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19세 이상 국민 중 '외롭다'고 느낀 비중은 21.1%,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고 느끼는 비중은 16.2%로 각각 전년보다 2.6%p, 3.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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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 ‘good∼’[한의신문] 완주군 봉동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가 봉동읍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공중보건한의사가 월 1∼2회 지역 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진료 및 상담, 한약제제 처방 등을 제공하며 질환과 관련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보건지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약 이동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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