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취지에 반하고, 법의 위임범위 넘어서는 규칙 제정은 문제” 지적
[한의신문] 이수진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준비하는 간호법 하위 법령들이 간호법 제정 취지와 현장 간호사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 차원의 간호법 하위 법령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요청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준비하고 있는 ‘간호사진료지원업무수행규칙’ 초안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진료지원 업무 조정위원회’를 두어 전담간호사 업무 범위를 ‘별표’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각 의료기관에 설치하는 ‘간호사 업무범위 운영위원회’에서 별표 이외 업무를 조정위원회에 신청해 △예비적합 △적합 △부적합으로 심사하고, 예비적합은 조건부로 1년간 전담간호사 업무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각 의료기관에서 법 시행 이전부터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로 했던 별표 이외 업무를 1년 동안 조건부로 업무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진료지원 전담간호사의 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업무 이외에 기존 업무, 추가 업무를 각 의료기관에서 판단해 승인 요청을 하면, 일정 기간 동안 조건을 두어 전담간호사 업무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수진 의원은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범위는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며, 책임 문제까지 번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간호법 제정은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진료지원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라며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규칙 초안은 병원별 상황에 따라 진료지원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법률 제정 취지에 반하고 법의 위임범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렇게 하면 병원마다 전담간호사 업무가 들쑥날쑥하게 되며, 이는 환자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를 병원의 사정에 따라 진료지원 전담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달리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외에도 진료지원 전담간호사 자격 부여, 보상 수가, 배치기준은 아예 없으며, 전담간호사 치료행위에 따른 법적 책임과 이에 대한 보호책도 매우 부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이런 식으로 규칙을 제정하면 결국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전담간호사 제도를 도입하고,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간호사들을 마구 밀어 넣는 방식일 뿐이며, 더 큰 문제를 낳을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의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와 논의를 진행해 간호법 제정 취지에 맞는 하위 법령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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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몽골, K-MEDI 실크로드 본격 확대 추진[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오르홍주 에르데네트를 방문하고,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확장과 함께 산업·지역 교류·교육의 세 핵심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의 울란바토르 중심 협력을 넘어 오루홍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전통의학 기반 산업화, 천연물 소재 생산 에듀팜, K-뷰티 코스메틱 산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몽골 주요 지역과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 확대와 함께 지역특화비자 연계 및 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영덕군에 구축 중인 약용·특용작물 재배시설인 에듀팜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및 공동연구 추진, 지역 특산물 물류 유통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K-MEDI 연계 글로벌캠퍼스 프로그램은 교육 협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지역-대학-산업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교육 및 산업 협력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 내 울란바토르와 오르홍주(에르데네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특성에 맞춘 교육, 국제공동연구(R&D), 산업화 협력을 추진하고자 몽골 내 여러 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소욜츠후 오르홍주 부지사는 “대구한의대학교와의 협력은 오르홍주의 산업과 교육, 천연물 자원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강력히 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협력 모델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창근 센터장은 “전통의학 기반의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에듀팜은 교육, 연구개발, 산업화를 결합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를 통해 K-뷰티 코스메틱 산업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몽골과 한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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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한방애(愛) 건강강좌’ 운영[한의신문] 김제시보건소가 19일 보건소 한방보건실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한방애(愛)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건소 한방보건실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건강관리법과 지압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년층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 및 체조를 배우고, 건강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건강증진과 전선희 팀장은 “보건소 한방보건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분기마다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추진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보건소 한방보건실에는 총 27대의 의료기기가 비치돼 있으며, 60대 이상 시민들이 이용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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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간 인적·물적 벽 허문다[한의신문]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인적·물적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고려대학교에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제4차 회의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과 전주기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보고했다.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5대 핵심분야는 △바이오헬스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이다. ◇ 대학-출연연 칸막이 허물기 추진전략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생태계,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역동적 R&D 생태계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 활동의 양대 축인 대학과 출연연 간의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을 위한 임계규모를 갖춘 혁신 통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 학-연의 공진화 시스템 구축,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전환이라는 3대 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대학과 출연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를 제거한다. 대학 주요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 등 특례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우수 교원·연구원에 대한 파격적 대우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대학이 우수 은퇴 연구원을 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절차·정년에 관한 규제도 개선해 특례를 인정할 예정이다. 대학과 출연연 간의 인력교류 촉진을 위해 연구자 교류형 사업과 연구팀 교류형 사업에 대한 재정을 신규 지원하고 연봉상한 초과 적용 등 파격적 대우를 허용해 우수 외부인력 유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연연에서 우수인력을 내외부로부터 자유롭게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에 파격적 지원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출연연의 우수 연구자 확보와 처우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출연연이 소유한 부지·건축물을 대학교지·교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고, 규제특례를 통해 출연연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협동수업의 학점인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연연의 양질 시설·연구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연·산이 함께 모여 연구하는 R&D 클러스터를 협업수요에 기반해 육성하고, 지역대학, 출연연(분원), 지역혁신기관 등의 연계·집적을 통한 지역별 R&D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이어서 정부는 우수연구인력이 연구 전 과정에서 결집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대학교원과 출연연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실, 학·연의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센터를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협력거점인 공동연구소 등의 모델을 관련 사업에 적용해 적극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 학연 성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학연 공동투자 기반의 성과 스케일업 지원도 강화한다. 학연이 보유한 기술을 출자하고 각 지주회사가 자금을 출자하는 공동 연구소기업의 설립·운영을 지원하며 기술지주회사 등이 연구소기업·자회사 운영 시 적용하는 지분율 규제를 완화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 오픈랩(Open Lab) 사업 등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초원천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에 출연연 실증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학연 공동기술이전센터 등을 통해 특허기술의 패키지형 기술이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술과 투자의 전문성을 고루 갖춘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를 육성해 공공 R&D의 성과 창출과 활용·확산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활동과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한다. 출연연이 본연의 연구기능에 집중하면서도 분야별 연구 전문성에 기반해 인재양성을 위한 학연 협력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출연연의 현장실습 참여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을 상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연구소(NRL 2.0)와 개방형 출연연 협력체계(NSTL) 등이 국가적 임무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고 학연협력플랫폼구축지원사업과 라이즈(RISE) 체계를 연계해 R&D, 인력양성, 사업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협업을 강화한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 역량 확보와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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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분노와 화병을 치료하는 한의학[한의신문]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종우·권찬영 한의사가 공동 저술한 ‘분노와 화병을 치료하는 한의학’이 출간됐다. 화병의 원래 이름은 울화병이다. ‘울’이란 쌓인다는 뜻이고 ‘화’는 불이라는 뜻이니, 쌓였다가 폭발하는 병이라고 하면 정확한 설명이다. 울화병을 병리기전으로 조금 더 해석해 보면 억눌려서 풀리지 않은 상태와 폭발하여 드러나는 상태로 나뉘는데, 억눌리는 것을 정신적인 문제로 따지자면 우울 감정과 관련이 있고 폭발하는 것은 분노 감정과 관련이 있다. 이를 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쌓이는 에너지가 많을수록 폭발력도 강하게 드러나게 되므로, 억울함이 오랜 기간 쌓이면 언젠가는 폭발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울화병이 화병으로 약칭된 것은 드러나는 증상을 설명할 때 화병이 더욱 현저하게 드러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신의학의 입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서는 우울이다. 우울증을 아예 기분장애라고 통칭하는 것은 그만큼 우울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분노는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으로 여기지만, 우울증은 지속되면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장애로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울이 정신의학에서 주목을 받아 정신장애의 병리 현상을 설명할 때도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으며 약물 개발에도 항우울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우울은 그야말로 정신장애의 근간인 셈이다. 분노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참을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의학적인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현상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분노라는 심정은 밖으로 토해내는 감정이다. 그렇지만 당연히 토해내야 할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꾹꾹 참아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감정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거스르는 것이다. 이렇게 참게 된 분노는 마음속에서 점점 더 강력한 힘으로 바뀐다. 감정으로 드러내지 못한 것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분노가 화병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토해낼 수도 없다.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다시 받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갈등 속에서 변하여 나타나는 병이 바로 화병이고, 화병을 통하여 분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분노, 그 감정으로 인한 문제에 대하여 한국적이고 한의학적인 화병을 모델로 삼아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 고유의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두고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장애로 설명되고 있기에 정서적인 분노와 함께 치밀어 오르는 열감이나 분노 행동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더구나 단지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품으면서 이것이 정신적,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분노 문제를 포괄적으로 보고 있다. 정신장애의 출발은 분노에서 시작하여 이것이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억울해하고, 계속되면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은 분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료인, 상담자에게 우선적으로 권하고자 한다. 분노 문제를 해결하는데 화병이라는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면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정서와 질병의 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분노와 화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분노는 관리가 될 수 있는 감정이다. 분노의 고통을, 화병을 통해 접근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분노에 용서와 희망이 더하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 감정으로서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트로) 인류의 분노, 한국의 화병으로 치유 01 보편적인 감정인 분노와 한국 고유의 화병 02 한국의 화병, 분노 치료의 시작 [사례1] 전형적인 화병 - 억울함과 분노로 시작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 화병으로 Chapter 1 분노와 화병의 변화 03 화병의 역사 [사례2] 화병의 다른 모습 격분증후군 - 급성 및 행동 문제 화병 04 분노의 역사 05 개인의 분노와 사회의 분노 [TIP 1] 나는 화병인가? Chapter 2 정신장애 스펙트럼 06 분노, 불안, 우울로 이어지는 정신장애 스펙트럼 [사례3] 분노-불안-우울로 이어진 화병 07 스트레스로 보는 분노 08 분노의 법칙 - 시간 09 분노의 법칙 - 확산 [사례4] 엄마로부터 이어받은 화병 : 전염되는 화병 10 분노의 법칙 - 증폭 [TIP2] 나는 분노하고 있는가? 나의 분노는 문제가 있는가? Chapter 3 분노 연구 11 연구의 대상이 된 분노 12 연구 주제 ① - 평가 13 연구 주제 ② - 성격 [사례5] 체질과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화병 14 연구 주제 ③ - 기질과 체질 [TIP3] 분노는 어쩔 수 없는가? Chapter 4 분노와 질병 15 분노가 질병으로 16 분노와 신체 질환 [사례6] 고혈압을 앓고 있는, 암을 앓고 있는 화병 17 분노와 정신장애 [사례7] 우울증과 화병이 반복되는 순환성 화병 [TIP4] 분노와 관련된 성격 테스트 Chapter 5 분노 관리 18 분노는 관리될 수 있다 19 분노 관리법 ① - 이성으로 감성을 지배한다 [사례8] 명상과 운동으로 분노를 조절하는 사람들 20 분노 관리법 ② - 분노를 누그러트리는 방법 [사례9] 차와 음식으로 분노는 조절하는 사람들 21 분노 관리법 ③ -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 [TIP5] 나에게 맞는 분노 관리법 찾기 Chapter 6 분노의 대표적인 병 화병 22 한국 문화의 화병 23 전 세계 분노의 병, 화병 [사례10] 분노의 병 화병 - 한의학의 화병, 외국에서의 분노 24 한의학에서 보는 화병 [TIP6] 분노가 곧 화병인가? Chapter 7 분노와 화병의 치료 25 분노와 화병은 치료해야 한다 [사례11] 분노의 치료 - 한의학의 화병 치료, 정신의학과의 우울증의 치료 26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① - 몸도 치료하고 마음도 치료하는 한의학 27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② - 우울증 치료와 함께하는 치료 28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③ - 보완대체의학에서의 여러 방법들 [TIP7] 화병 진료 가이드라인 (제언) 분노와 화병의 재발견 29 분노를 넘는 용서 30 분노의 힘으로 희망을 [사례12] 분노의 승화 - 사회적 분노를 넘어서 희망으로 [TIP8] 분노가 힘이 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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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한의원, “성형 수술 후 붓기, 어혈 개선 한약, 미국 특허 등록”[한의신문]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천연물 연구소 본플러스(대표 최영진)와 공동 개발한 한약 ‘리엔스타’가 성형 수술 및 각종 개복 수술 후 나타나는 붓기와 어혈을 개선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수술 이후 부종 및 어혈 개선을 위한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TREATING OR IMPROVING EDEMA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되었으며, 특허번호는 US 12,251,414 B2다. 등록일은 2025년 3월 18일이며, 해당 특허는 미국 전역에서 이 조성물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리엔스타 한약은 도인, 목단피 등 어혈 한약을 기본으로 구성하여 부종 감소와 어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천연성분 기반으로 부작용 우려가 낮고 인체에 안전하다는 장점도 함께 갖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붓기 개선 효과는 대조군 대비 평균 2.5배 이상 뛰어났으며, 통증 민감성 완화 효과도 1.8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수술 유도 7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붓기 감소가 나타났고. 또한, 어혈제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프러시안 블루 염색 실험에서도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조직 내 철 침착 영역이 대조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 어혈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관찰되었다.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단순한 조성물의 보호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한약이 과학적 검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한약 조성물이 이렇게 명확한 데이터로 효과가 증명되어 국제 특허까지 받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성형 수술뿐 아니라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본플러스 최영진 한의사 역시 “이번 특허는 미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해당 조성물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한의학의 효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K-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걸음한의원과 본플러스는 향후에도 한약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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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2025년도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참가자 모집[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국가시험 문항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전문 인력의 문항개발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2025년도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대면 토론 실습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워크숍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와 2차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실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동영상 강의는 4월 16일 수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실습은 1차가 4월 24일 목요일, 2차가 4월 29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모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진구 자양로 45에 위치한 국시원 본관 1층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워크숍의 비대면 강의에서는 신수진 이화여대 교수가 ‘국가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 ‘난이도와 변별도’, ‘선택형 문항개발의 이해’, ‘문항작성 및 문항평가’ 등을 주제로 총 3시간 동안 강의한다. 이후 대면 실습에서는 문항 수정 실습과 조별 토의, 발표 및 전체 토의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실습은 총 4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자격은 보건의료인 직종 관련하여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강의하는 자 또는 국시원장이 해당 분야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자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각 회차별 30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워크숍 강의와 실습 양일 모두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4월 4일 금요일까지 이메일(workshop@kuksiwon.or.kr)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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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뇌파계 교육 ‘본격화’…기초 메커니즘에서 한의원 경영까지[한의신문] 대한뇌파한의학회(회장 안상훈)는 16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뇌파계 임상 적용과 한의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뇌파계의 기본 메커니즘에서 이를 활용한 한의원 임상·경영 교육까지 본격적인 한의 뇌파계 교육에 나섰다. 대한뇌파한의학회(KMEA·Korean Medical Electroencephalogram Association)는 한의사의 뇌파계 활용 및 한의학 연구 발전과 뇌 분야 학술교류를 도모코자 설립된 학회로, 앞으로 뇌파한의학 관련 △이론·기술·임상 연구 △회지 발간 △학술대회 △교육(보수교육 포함) △진료 분야 홍보 활성화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안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학회가 최근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합법화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 적용법과 더불어 활용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한 한의원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제 ChatGPT 등 ‘AI 시대’라는 거대한 물결의 흐름 속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심신의학인 한의학에선 정신과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 뇌파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의원 뇌파계 임상 20년 노하우를 가진 안상훈 회장(수인재한의원장)을 필두로, 뇌 분야 학회·IT·산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날 세미나는 △정량화 뇌파(QEEG) 개념 및 분석 기법(윤승현 동국대 컴퓨터AI학부 교수) △임상뇌파 기초 강의로 영역별 뇌기능과 질환별 케이스(이슬기 한국뇌파신경학회 학술이사) △양방(신경과·정신과 위주로) 뇌파 활용 사례(신민철 썬메디 대표) △한의원 진료에 뇌파계 활용법과 환자 관리 노하우(안상훈 회장)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24채널 뇌파장비를 동원해 측정 및 판독법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뇌파계 기본 원리와 정량화 뇌파 분석기법 교육에 나선 윤승현 교수에 따르면 1920년 독일 생리학자 한스 베르거가 개발한 뇌파(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 신호(미세한 µV 수준)로, △두피에 전극(Electrode)을 부착 △참조 전극(A1/A2)과의 전위차를 측정 △측정된 전기신호를 증폭 △샘플링을 통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순으로 측정이 이뤄지며, 전극은 △Fp(전전두엽) △F(전두엽) △C(중심부) △P(두정엽) △O(후두엽) △T(측두엽) △Z(중앙선)에 각각 배치(홀수 번호 좌측/짝수 번호 우측)돼 측정된다. 윤 교수는 “뇌파는 매우 복잡한 패턴으로 진동하는 파형의 형태로, 시각적인 관찰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려운 만큼 임상현장에선 정량화 뇌파(이하 QEEG)를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주파수(Hz)와 진폭(µV)을 활용한 ‘복소(Complex) 정현파’ 계산법 △복소 정현파의 합으로 표현하는 ‘푸리에급수(Fourier Series)’ 계산법 △푸리에 급수의 계수(ck)를 구하는 수학적 기법 ‘FFT’ △FFT로 뇌파를 주파수별로 분해해 해당 주파수의 파워를 분석하는 ‘스펙트럼 분석법(Oz, 32FX)’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뇌파의 다양한 특성을 두피의 각 위치에 시각화한 ‘Topographic 맵’ △좌우 뇌파 간 시간적 동기화한 ‘Phase 분석법’ △좌우 뇌파 간 진폭의 동기화한 ‘Coherence 분석법’을 소개한 윤 교수는 “QEEG를 통해 측정된 수치에 따라 객관적 분석과 시각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 구축에 용이하며, 표준 데이터와도 호환되는 기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에서 뇌와 행동의 연결성에 대한 교육에 나선 이슬기 이사에 따르면 뇌파는 상행성 뇌간망상체 활성화시스템(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또한 뇌파와 의식상태의 상관성에 대해선 “뇌파는 대뇌피질 신경회로에 대한 대규모의 견고한 측정이 가능하고, 인지 과정과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테스트-재테스트 과정에서 그 신뢰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QEEG의 △평가(초기, 추적 관찰) △분류(진단·병기, 표현형 분류) △예측(예후, 약물효과) 순으로 이뤄지는 프로토콜을 설명한 이 이사는 “한의원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에 있어 객관적 데이터와 환자 개인 평가를 통해 약물 영향 및 한약 효과의 시각화와 더불어 치료 반응 평가도 이뤄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한의진료의 개입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면서, 특히 문제가 되는 뇌 주파수의 활동을 확인해 이를 제거(행동·보상 훈련)해 뇌활성화를 증대하는 ‘조작적 조건형성(Thorndike)’ 기반 ‘뉴로피드백’ 솔루션도 소개했다. 최신 신경과·정신과(양방)에서의 뇌파계 활용 현황과 메커니즘 교육에 나선 신민철 대표는 △QEEG(뇌 건강 지표화 및 개인화) △브레인맵 검사(개인 뇌 특정 프로파일링) △뉴로피드백(치료·모니터링 확장) △AI 자동분석(뇌 건강 예측 서비스로 확장) 순으로 발 전돼온 뇌파 활용의 현황을 소개한데 이어 기존 양방에서의 뇌전증, 불안·강박, 우울, 수면장애, 치매, ADHD 분야에서 한의는 이에 더해 심인성통증, 경도인지장애, 틱·투렛, 화병, 아스퍼거 등까지 적응증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 대표는 이날 직접 24채널 뇌파계 모델(32FX)을 활용, △Alpha Blocking △주파수별 연결성 △AI분석 △3D 브레인맵 △개별분석 리포트 LORETA 호환 과정을 교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뇌파계 활용 한의원 경영 활성화 교육에 나선 안상훈 회장은 뇌파계 활용의 장점으로 △몸과 마음을 진단하는 한의학 개념과 일치 △진맥과 뇌파의 병행 △검사(한의원 장소)에 대한 부담감 완화 △소아 환자의 경우 보호자 참관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특히 안 원장은 ADHD 뇌파의 특징으로 △델타파 증가에 의한 주의력 결핍, 졸린 듯한 상태, 처리 속도 저하 △알파파 감소에 의한 긴장·불안, 과잉행동, 집중력 저하 △베타파 감소에 의한 주의력 부족, 과제 수행 능력 저하를 들었다. 이어 QEEZ 뇌파패턴을 통한 발달지연형·각성저하형·각성고조형의 ADHD 분류 별 특징을 제시한데 이어 치료에 있어 △발달지연형에 보신(補腎), 승양(升陽) △각성저하형엔 승양(升陽) 및 각성 효과 약재 △각성고조형엔 청열(淸熱), 진정(鎭靜), 안신(安神) 등을 각각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앞으로 한의원에선 뇌파계를 활용, 심담허겁(心膽虛怯) 등 한의학적 변증에 대한 뇌파와 환자의 특징을 수집·분석해 한방병증에 입각한 브레인매핑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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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맞춤형으로 선택하세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서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약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에게 직접 상담받은 후,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영업자가 소분·조합하여 해당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와 섭취 시 안전관리 기준과 방법 등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법을 개정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25.1.3. 시행)한 바 있다. 본격적 제도 시행 이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록정보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지는 반면, 건강기능식품의 과잉이나 불필요한 섭취가 되지 않도록 영업자 및 소비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업자는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 일일섭취량, 표시사항 등 안전관리 기준을 잘 준수해야 하고, 소비자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상담 시 현재 복용 중인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 사항을 확인 후 섭취해야 한다. 제품 섭취로 인해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거나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또는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에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제도가 삶의 질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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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약 정책·허가·심사 알아보세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약(생약) 업계 대상으로 ‘2025년 한약(생약) 분야 정책·허가·심사 설명회’를 20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생약)제제 설명회에서는 △’25년 주요 정책 △사전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평가 개정사항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허가 제도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주요 정책에서는 한약재의 기원종 검증 시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하거나 잔류농약검사에 최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서 개정 방향과 인공지능 기반 관능검사 기술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관능검사는 기원·성상(형태·색깔·맛·냄새)·이물·건조상태·포장 등을 종합해 한약재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를 말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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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한의대 8기 동기회, 대학발전기금 2000여 만원 기탁[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8기 동기회(회장 이해웅)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2000여 만원을 기탁했다. 동의대 본관 총장실에서 19일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한수환 동의대 총장, 이임건 대외부총장과 8기 동기회장인 이해웅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서수현 한의사 등이 참석했다. 한의과대학 8기 동기회는 한의예과 94학번으로 입학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동문과 은사, 교수 및 후배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기념식에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의 뜻을 모아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의대는 기탁된 발전기금을 한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구 지원 및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기회장인 한의과대학 이해웅 학장은 “동의대 한의학과의 개설이 4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동문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동문회 활성화를 통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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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몽골, K-MEDI 실크로드 본격 확대 추진[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오르홍주 에르데네트를 방문하고,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확장과 함께 산업·지역 교류·교육의 세 핵심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의 울란바토르 중심 협력을 넘어 오루홍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전통의학 기반 산업화, 천연물 소재 생산 에듀팜, K-뷰티 코스메틱 산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몽골 주요 지역과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 확대와 함께 지역특화비자 연계 및 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영덕군에 구축 중인 약용·특용작물 재배시설인 에듀팜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및 공동연구 추진, 지역 특산물 물류 유통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K-MEDI 연계 글로벌캠퍼스 프로그램은 교육 협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지역-대학-산업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교육 및 산업 협력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 내 울란바토르와 오르홍주(에르데네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특성에 맞춘 교육, 국제공동연구(R&D), 산업화 협력을 추진하고자 몽골 내 여러 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소욜츠후 오르홍주 부지사는 “대구한의대학교와의 협력은 오르홍주의 산업과 교육, 천연물 자원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강력히 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협력 모델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창근 센터장은 “전통의학 기반의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에듀팜은 교육, 연구개발, 산업화를 결합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를 통해 K-뷰티 코스메틱 산업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몽골과 한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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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한방애(愛) 건강강좌’ 운영[한의신문] 김제시보건소가 19일 보건소 한방보건실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한방애(愛)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건소 한방보건실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건강관리법과 지압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년층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 및 체조를 배우고, 건강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건강증진과 전선희 팀장은 “보건소 한방보건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분기마다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추진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보건소 한방보건실에는 총 27대의 의료기기가 비치돼 있으며, 60대 이상 시민들이 이용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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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간 인적·물적 벽 허문다[한의신문]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인적·물적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고려대학교에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제4차 회의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과 전주기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보고했다.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5대 핵심분야는 △바이오헬스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이다. ◇ 대학-출연연 칸막이 허물기 추진전략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생태계,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역동적 R&D 생태계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 활동의 양대 축인 대학과 출연연 간의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을 위한 임계규모를 갖춘 혁신 통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 학-연의 공진화 시스템 구축,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전환이라는 3대 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대학과 출연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를 제거한다. 대학 주요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 등 특례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우수 교원·연구원에 대한 파격적 대우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대학이 우수 은퇴 연구원을 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절차·정년에 관한 규제도 개선해 특례를 인정할 예정이다. 대학과 출연연 간의 인력교류 촉진을 위해 연구자 교류형 사업과 연구팀 교류형 사업에 대한 재정을 신규 지원하고 연봉상한 초과 적용 등 파격적 대우를 허용해 우수 외부인력 유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연연에서 우수인력을 내외부로부터 자유롭게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에 파격적 지원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출연연의 우수 연구자 확보와 처우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출연연이 소유한 부지·건축물을 대학교지·교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고, 규제특례를 통해 출연연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협동수업의 학점인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연연의 양질 시설·연구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연·산이 함께 모여 연구하는 R&D 클러스터를 협업수요에 기반해 육성하고, 지역대학, 출연연(분원), 지역혁신기관 등의 연계·집적을 통한 지역별 R&D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이어서 정부는 우수연구인력이 연구 전 과정에서 결집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대학교원과 출연연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실, 학·연의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센터를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협력거점인 공동연구소 등의 모델을 관련 사업에 적용해 적극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 학연 성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학연 공동투자 기반의 성과 스케일업 지원도 강화한다. 학연이 보유한 기술을 출자하고 각 지주회사가 자금을 출자하는 공동 연구소기업의 설립·운영을 지원하며 기술지주회사 등이 연구소기업·자회사 운영 시 적용하는 지분율 규제를 완화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 오픈랩(Open Lab) 사업 등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초원천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에 출연연 실증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학연 공동기술이전센터 등을 통해 특허기술의 패키지형 기술이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술과 투자의 전문성을 고루 갖춘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를 육성해 공공 R&D의 성과 창출과 활용·확산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활동과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한다. 출연연이 본연의 연구기능에 집중하면서도 분야별 연구 전문성에 기반해 인재양성을 위한 학연 협력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출연연의 현장실습 참여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을 상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연구소(NRL 2.0)와 개방형 출연연 협력체계(NSTL) 등이 국가적 임무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고 학연협력플랫폼구축지원사업과 라이즈(RISE) 체계를 연계해 R&D, 인력양성, 사업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협업을 강화한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 역량 확보와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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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분노와 화병을 치료하는 한의학[한의신문]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종우·권찬영 한의사가 공동 저술한 ‘분노와 화병을 치료하는 한의학’이 출간됐다. 화병의 원래 이름은 울화병이다. ‘울’이란 쌓인다는 뜻이고 ‘화’는 불이라는 뜻이니, 쌓였다가 폭발하는 병이라고 하면 정확한 설명이다. 울화병을 병리기전으로 조금 더 해석해 보면 억눌려서 풀리지 않은 상태와 폭발하여 드러나는 상태로 나뉘는데, 억눌리는 것을 정신적인 문제로 따지자면 우울 감정과 관련이 있고 폭발하는 것은 분노 감정과 관련이 있다. 이를 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쌓이는 에너지가 많을수록 폭발력도 강하게 드러나게 되므로, 억울함이 오랜 기간 쌓이면 언젠가는 폭발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울화병이 화병으로 약칭된 것은 드러나는 증상을 설명할 때 화병이 더욱 현저하게 드러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신의학의 입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서는 우울이다. 우울증을 아예 기분장애라고 통칭하는 것은 그만큼 우울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분노는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으로 여기지만, 우울증은 지속되면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장애로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울이 정신의학에서 주목을 받아 정신장애의 병리 현상을 설명할 때도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으며 약물 개발에도 항우울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우울은 그야말로 정신장애의 근간인 셈이다. 분노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참을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의학적인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현상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분노라는 심정은 밖으로 토해내는 감정이다. 그렇지만 당연히 토해내야 할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꾹꾹 참아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감정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거스르는 것이다. 이렇게 참게 된 분노는 마음속에서 점점 더 강력한 힘으로 바뀐다. 감정으로 드러내지 못한 것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분노가 화병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토해낼 수도 없다.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다시 받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갈등 속에서 변하여 나타나는 병이 바로 화병이고, 화병을 통하여 분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분노, 그 감정으로 인한 문제에 대하여 한국적이고 한의학적인 화병을 모델로 삼아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 고유의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두고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장애로 설명되고 있기에 정서적인 분노와 함께 치밀어 오르는 열감이나 분노 행동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더구나 단지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품으면서 이것이 정신적,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분노 문제를 포괄적으로 보고 있다. 정신장애의 출발은 분노에서 시작하여 이것이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억울해하고, 계속되면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은 분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료인, 상담자에게 우선적으로 권하고자 한다. 분노 문제를 해결하는데 화병이라는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면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정서와 질병의 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분노와 화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분노는 관리가 될 수 있는 감정이다. 분노의 고통을, 화병을 통해 접근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분노에 용서와 희망이 더하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 감정으로서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트로) 인류의 분노, 한국의 화병으로 치유 01 보편적인 감정인 분노와 한국 고유의 화병 02 한국의 화병, 분노 치료의 시작 [사례1] 전형적인 화병 - 억울함과 분노로 시작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 화병으로 Chapter 1 분노와 화병의 변화 03 화병의 역사 [사례2] 화병의 다른 모습 격분증후군 - 급성 및 행동 문제 화병 04 분노의 역사 05 개인의 분노와 사회의 분노 [TIP 1] 나는 화병인가? Chapter 2 정신장애 스펙트럼 06 분노, 불안, 우울로 이어지는 정신장애 스펙트럼 [사례3] 분노-불안-우울로 이어진 화병 07 스트레스로 보는 분노 08 분노의 법칙 - 시간 09 분노의 법칙 - 확산 [사례4] 엄마로부터 이어받은 화병 : 전염되는 화병 10 분노의 법칙 - 증폭 [TIP2] 나는 분노하고 있는가? 나의 분노는 문제가 있는가? Chapter 3 분노 연구 11 연구의 대상이 된 분노 12 연구 주제 ① - 평가 13 연구 주제 ② - 성격 [사례5] 체질과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화병 14 연구 주제 ③ - 기질과 체질 [TIP3] 분노는 어쩔 수 없는가? Chapter 4 분노와 질병 15 분노가 질병으로 16 분노와 신체 질환 [사례6] 고혈압을 앓고 있는, 암을 앓고 있는 화병 17 분노와 정신장애 [사례7] 우울증과 화병이 반복되는 순환성 화병 [TIP4] 분노와 관련된 성격 테스트 Chapter 5 분노 관리 18 분노는 관리될 수 있다 19 분노 관리법 ① - 이성으로 감성을 지배한다 [사례8] 명상과 운동으로 분노를 조절하는 사람들 20 분노 관리법 ② - 분노를 누그러트리는 방법 [사례9] 차와 음식으로 분노는 조절하는 사람들 21 분노 관리법 ③ -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 [TIP5] 나에게 맞는 분노 관리법 찾기 Chapter 6 분노의 대표적인 병 화병 22 한국 문화의 화병 23 전 세계 분노의 병, 화병 [사례10] 분노의 병 화병 - 한의학의 화병, 외국에서의 분노 24 한의학에서 보는 화병 [TIP6] 분노가 곧 화병인가? Chapter 7 분노와 화병의 치료 25 분노와 화병은 치료해야 한다 [사례11] 분노의 치료 - 한의학의 화병 치료, 정신의학과의 우울증의 치료 26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① - 몸도 치료하고 마음도 치료하는 한의학 27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② - 우울증 치료와 함께하는 치료 28 분노와 화병 치료법 ③ - 보완대체의학에서의 여러 방법들 [TIP7] 화병 진료 가이드라인 (제언) 분노와 화병의 재발견 29 분노를 넘는 용서 30 분노의 힘으로 희망을 [사례12] 분노의 승화 - 사회적 분노를 넘어서 희망으로 [TIP8] 분노가 힘이 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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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한의원, “성형 수술 후 붓기, 어혈 개선 한약, 미국 특허 등록”[한의신문]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천연물 연구소 본플러스(대표 최영진)와 공동 개발한 한약 ‘리엔스타’가 성형 수술 및 각종 개복 수술 후 나타나는 붓기와 어혈을 개선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수술 이후 부종 및 어혈 개선을 위한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TREATING OR IMPROVING EDEMA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되었으며, 특허번호는 US 12,251,414 B2다. 등록일은 2025년 3월 18일이며, 해당 특허는 미국 전역에서 이 조성물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리엔스타 한약은 도인, 목단피 등 어혈 한약을 기본으로 구성하여 부종 감소와 어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천연성분 기반으로 부작용 우려가 낮고 인체에 안전하다는 장점도 함께 갖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붓기 개선 효과는 대조군 대비 평균 2.5배 이상 뛰어났으며, 통증 민감성 완화 효과도 1.8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수술 유도 7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붓기 감소가 나타났고. 또한, 어혈제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프러시안 블루 염색 실험에서도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조직 내 철 침착 영역이 대조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 어혈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관찰되었다.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단순한 조성물의 보호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한약이 과학적 검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한약 조성물이 이렇게 명확한 데이터로 효과가 증명되어 국제 특허까지 받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성형 수술뿐 아니라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본플러스 최영진 한의사 역시 “이번 특허는 미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해당 조성물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한의학의 효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K-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걸음한의원과 본플러스는 향후에도 한약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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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2025년도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참가자 모집[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국가시험 문항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전문 인력의 문항개발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2025년도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대면 토론 실습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워크숍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와 2차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실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동영상 강의는 4월 16일 수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실습은 1차가 4월 24일 목요일, 2차가 4월 29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모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진구 자양로 45에 위치한 국시원 본관 1층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워크숍의 비대면 강의에서는 신수진 이화여대 교수가 ‘국가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 ‘난이도와 변별도’, ‘선택형 문항개발의 이해’, ‘문항작성 및 문항평가’ 등을 주제로 총 3시간 동안 강의한다. 이후 대면 실습에서는 문항 수정 실습과 조별 토의, 발표 및 전체 토의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실습은 총 4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자격은 보건의료인 직종 관련하여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강의하는 자 또는 국시원장이 해당 분야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자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각 회차별 30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워크숍 강의와 실습 양일 모두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4월 4일 금요일까지 이메일(workshop@kuksiwon.or.kr)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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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뇌파계 교육 ‘본격화’…기초 메커니즘에서 한의원 경영까지[한의신문] 대한뇌파한의학회(회장 안상훈)는 16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뇌파계 임상 적용과 한의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뇌파계의 기본 메커니즘에서 이를 활용한 한의원 임상·경영 교육까지 본격적인 한의 뇌파계 교육에 나섰다. 대한뇌파한의학회(KMEA·Korean Medical Electroencephalogram Association)는 한의사의 뇌파계 활용 및 한의학 연구 발전과 뇌 분야 학술교류를 도모코자 설립된 학회로, 앞으로 뇌파한의학 관련 △이론·기술·임상 연구 △회지 발간 △학술대회 △교육(보수교육 포함) △진료 분야 홍보 활성화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안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학회가 최근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합법화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 적용법과 더불어 활용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한 한의원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제 ChatGPT 등 ‘AI 시대’라는 거대한 물결의 흐름 속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심신의학인 한의학에선 정신과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 뇌파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의원 뇌파계 임상 20년 노하우를 가진 안상훈 회장(수인재한의원장)을 필두로, 뇌 분야 학회·IT·산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날 세미나는 △정량화 뇌파(QEEG) 개념 및 분석 기법(윤승현 동국대 컴퓨터AI학부 교수) △임상뇌파 기초 강의로 영역별 뇌기능과 질환별 케이스(이슬기 한국뇌파신경학회 학술이사) △양방(신경과·정신과 위주로) 뇌파 활용 사례(신민철 썬메디 대표) △한의원 진료에 뇌파계 활용법과 환자 관리 노하우(안상훈 회장)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24채널 뇌파장비를 동원해 측정 및 판독법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뇌파계 기본 원리와 정량화 뇌파 분석기법 교육에 나선 윤승현 교수에 따르면 1920년 독일 생리학자 한스 베르거가 개발한 뇌파(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 신호(미세한 µV 수준)로, △두피에 전극(Electrode)을 부착 △참조 전극(A1/A2)과의 전위차를 측정 △측정된 전기신호를 증폭 △샘플링을 통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순으로 측정이 이뤄지며, 전극은 △Fp(전전두엽) △F(전두엽) △C(중심부) △P(두정엽) △O(후두엽) △T(측두엽) △Z(중앙선)에 각각 배치(홀수 번호 좌측/짝수 번호 우측)돼 측정된다. 윤 교수는 “뇌파는 매우 복잡한 패턴으로 진동하는 파형의 형태로, 시각적인 관찰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려운 만큼 임상현장에선 정량화 뇌파(이하 QEEG)를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주파수(Hz)와 진폭(µV)을 활용한 ‘복소(Complex) 정현파’ 계산법 △복소 정현파의 합으로 표현하는 ‘푸리에급수(Fourier Series)’ 계산법 △푸리에 급수의 계수(ck)를 구하는 수학적 기법 ‘FFT’ △FFT로 뇌파를 주파수별로 분해해 해당 주파수의 파워를 분석하는 ‘스펙트럼 분석법(Oz, 32FX)’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뇌파의 다양한 특성을 두피의 각 위치에 시각화한 ‘Topographic 맵’ △좌우 뇌파 간 시간적 동기화한 ‘Phase 분석법’ △좌우 뇌파 간 진폭의 동기화한 ‘Coherence 분석법’을 소개한 윤 교수는 “QEEG를 통해 측정된 수치에 따라 객관적 분석과 시각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 구축에 용이하며, 표준 데이터와도 호환되는 기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에서 뇌와 행동의 연결성에 대한 교육에 나선 이슬기 이사에 따르면 뇌파는 상행성 뇌간망상체 활성화시스템(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또한 뇌파와 의식상태의 상관성에 대해선 “뇌파는 대뇌피질 신경회로에 대한 대규모의 견고한 측정이 가능하고, 인지 과정과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테스트-재테스트 과정에서 그 신뢰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QEEG의 △평가(초기, 추적 관찰) △분류(진단·병기, 표현형 분류) △예측(예후, 약물효과) 순으로 이뤄지는 프로토콜을 설명한 이 이사는 “한의원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에 있어 객관적 데이터와 환자 개인 평가를 통해 약물 영향 및 한약 효과의 시각화와 더불어 치료 반응 평가도 이뤄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한의진료의 개입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면서, 특히 문제가 되는 뇌 주파수의 활동을 확인해 이를 제거(행동·보상 훈련)해 뇌활성화를 증대하는 ‘조작적 조건형성(Thorndike)’ 기반 ‘뉴로피드백’ 솔루션도 소개했다. 최신 신경과·정신과(양방)에서의 뇌파계 활용 현황과 메커니즘 교육에 나선 신민철 대표는 △QEEG(뇌 건강 지표화 및 개인화) △브레인맵 검사(개인 뇌 특정 프로파일링) △뉴로피드백(치료·모니터링 확장) △AI 자동분석(뇌 건강 예측 서비스로 확장) 순으로 발 전돼온 뇌파 활용의 현황을 소개한데 이어 기존 양방에서의 뇌전증, 불안·강박, 우울, 수면장애, 치매, ADHD 분야에서 한의는 이에 더해 심인성통증, 경도인지장애, 틱·투렛, 화병, 아스퍼거 등까지 적응증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 대표는 이날 직접 24채널 뇌파계 모델(32FX)을 활용, △Alpha Blocking △주파수별 연결성 △AI분석 △3D 브레인맵 △개별분석 리포트 LORETA 호환 과정을 교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뇌파계 활용 한의원 경영 활성화 교육에 나선 안상훈 회장은 뇌파계 활용의 장점으로 △몸과 마음을 진단하는 한의학 개념과 일치 △진맥과 뇌파의 병행 △검사(한의원 장소)에 대한 부담감 완화 △소아 환자의 경우 보호자 참관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특히 안 원장은 ADHD 뇌파의 특징으로 △델타파 증가에 의한 주의력 결핍, 졸린 듯한 상태, 처리 속도 저하 △알파파 감소에 의한 긴장·불안, 과잉행동, 집중력 저하 △베타파 감소에 의한 주의력 부족, 과제 수행 능력 저하를 들었다. 이어 QEEZ 뇌파패턴을 통한 발달지연형·각성저하형·각성고조형의 ADHD 분류 별 특징을 제시한데 이어 치료에 있어 △발달지연형에 보신(補腎), 승양(升陽) △각성저하형엔 승양(升陽) 및 각성 효과 약재 △각성고조형엔 청열(淸熱), 진정(鎭靜), 안신(安神) 등을 각각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앞으로 한의원에선 뇌파계를 활용, 심담허겁(心膽虛怯) 등 한의학적 변증에 대한 뇌파와 환자의 특징을 수집·분석해 한방병증에 입각한 브레인매핑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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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맞춤형으로 선택하세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서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약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에게 직접 상담받은 후,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영업자가 소분·조합하여 해당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와 섭취 시 안전관리 기준과 방법 등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법을 개정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25.1.3. 시행)한 바 있다. 본격적 제도 시행 이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록정보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지는 반면, 건강기능식품의 과잉이나 불필요한 섭취가 되지 않도록 영업자 및 소비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업자는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 일일섭취량, 표시사항 등 안전관리 기준을 잘 준수해야 하고, 소비자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상담 시 현재 복용 중인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 사항을 확인 후 섭취해야 한다. 제품 섭취로 인해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거나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또는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에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제도가 삶의 질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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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약 정책·허가·심사 알아보세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약(생약) 업계 대상으로 ‘2025년 한약(생약) 분야 정책·허가·심사 설명회’를 20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생약)제제 설명회에서는 △’25년 주요 정책 △사전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평가 개정사항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허가 제도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주요 정책에서는 한약재의 기원종 검증 시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하거나 잔류농약검사에 최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서 개정 방향과 인공지능 기반 관능검사 기술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관능검사는 기원·성상(형태·색깔·맛·냄새)·이물·건조상태·포장 등을 종합해 한약재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를 말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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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한의대 8기 동기회, 대학발전기금 2000여 만원 기탁[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8기 동기회(회장 이해웅)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2000여 만원을 기탁했다. 동의대 본관 총장실에서 19일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한수환 동의대 총장, 이임건 대외부총장과 8기 동기회장인 이해웅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서수현 한의사 등이 참석했다. 한의과대학 8기 동기회는 한의예과 94학번으로 입학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동문과 은사, 교수 및 후배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기념식에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의 뜻을 모아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의대는 기탁된 발전기금을 한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구 지원 및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기회장인 한의과대학 이해웅 학장은 “동의대 한의학과의 개설이 4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동문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동문회 활성화를 통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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