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자유기법, 한의 신의료기술로 행정예고

기사입력 2019.06.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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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환자 부정적 감성 해소 등 증상개선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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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록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 등 3건의 신의료기술에 대해 그 평가결과, 사용목적, 사용대상 및 시술(검사)방법 등을 반영하기 위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지난 24일 행정예고했다.

    동 개정안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환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감정 해소 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은 경혈 두드리기와 확언을 활용해 준비단계, 기본 두드리기 단계, 뇌조율 과정을 반복한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감정자유기법이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두드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고식적 치료 등과 비교 시 유의하게 증상완화 효과를 보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감성 해소 등 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했다.

    감정자유기법이 신의료기술로 등록되면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사례가 된다.

    동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7월 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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