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마을회관 대상 각 4회씩 방문…의료취약지 주민 건강관리 강화
[한의신문] 함안군보건소는 5일부터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한의사·간호사·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침 치료, 건강 상담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일회성 방문이 아닌 한 마을당 일주일 간격으로 네 차례의 연속적인 방문 진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7개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각 4회씩 방문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교육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함께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수준을 높이고 보건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한의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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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한의신문]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가 이달 21일부터 9월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총 4부로 구성된 특별전은 먼저 1부에서는 유의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유취’, 유성룡이 편찬한 침구학 ‘침경요결’ 등 유의의 애민 정신이 담긴 다양한 의서들이 전시된다. 2부는 궁중에서 활동한 의관들의 이야기로 조선왕실의 의료기관인 내의원과 국가의료기관인 전의감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내의원 출신 허준의 ‘동의보감’과 의관들의 대외활동을 엿볼 수 있는 ‘통신사 행렬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3부는 지방에서 활동한 유의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상주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 빈민구휼 의료기관인 활인서와 보제원을 사진과 현판, 의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부는 전염병에 맞서 백성을 지킨 유의들의 이야기로, 마진(홍역)학의 최고봉인 정약용의 ‘마과회통’, 전염병 전문의서인 허준의 ‘신찬벽온방’ 등 유명 의학서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강서구는 허준의 업적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 2005년 3월 ‘허준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은 보물로 지정된 신찬벽온방과 구급간이방, 동의보감 등 의학서적 및 의약기기 등 총 2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허준과 한의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자 강서구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20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조선시대 어질고 뛰어난 유의들의 활약과 한의학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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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대만에서 세계와 만나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열린 ‘제95회 국의절 및 제17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한의약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위생복리부 및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25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전통의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와 체결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국의절 행사에 초청받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및 대만 중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박성우 회장은 공식 환영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상호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에서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결이 내려졌듯, 대만에서도 불합리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립해 나가기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데, 지난해 제1회 행사에 대만에서 100여 명의 정부 관계자 및 중의사분들이 참석해 국제박람회에 명성에 걸맞게 자리를 빛내주신 것과 같이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통해 보건의료 수준은 물론 한의약과 중의약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대만 방문에서 중의약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중 한 곳인 장경대학을 비롯해 대만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신의마광중의진소(信義馬光中醫診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진조종 상무이사의 진조종중의진소(陳潮宗中醫診所)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교육 체계와 연구 인프라 및 중의병원의 진료시스템, 의료시설, 각종 연구 활동, 다양한 치료 방식과 치료법, 그리고 중의사 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며 중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국의절 행사 중 하나인 ‘국제중의약포럼’에는 서울시한의사회 곽도원 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한국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대만의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의학 폐지 시도를 저지하고 그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매년 대만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등 중의학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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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한의사회, ‘신·구 임원 워크샵’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15일 무등산 바우정원에서 ‘신·구 임원 워크샵’을 개최, 18대 집행부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17대 임원들이 내달 1일부로 시작되는 18대 임원들 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임기 만료 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의권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조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분과 토의 시간에는 △회장단 △감사단 △분회장단 △법제·문화체육 △기획·약무 △정보통신·홍보 등 총 6개 조가 편성돼 임원진 간 회무 인수인계가 이뤄졌으며, 분과별 토의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체 토의 시간에는 △한의 돌봄 및 방문진료사업 활성화 △첩약 건강보험 활성화 △한의의료사업 확대 △한의사 공부모임 활성화 지원 △지부 특강 및 교육 기회 확대 등 최의권 신임 회장의 5대 공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임원들의 대관업무, 유관기관과의 관계 형성,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강화의 기틀 마련 등에 더욱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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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지원 받고, 나 드디어 엄마 된다”[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라디오 광고로 송출, 대중매체를 활용한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추진 중인 본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이달 ‘CBS 레인보우’ 앱 홍보에 이어 라디오 광고 제작에 착수, 16일부터 CBS 표준FM(98.1MHz)의 ‘김현정의 뉴스쇼’ 2부 후(오전 8시 58분) 송출을 실시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CBS 표준FM에서 김현정 앵커가 평일 오전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 이래 아침 시사 라디오 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CBS 표준FM(98.1MHz) ‘김현정의 뉴스쇼’ 2부 후(오전 8시 58분) 송출-화면: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경기지부와 경기도가 경기도 거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임신유도 및 출산율 향상 △출생아·임산부 건강증진을 도모(생식건강 증진)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광고는 40초 러닝타임으로, “나 드디어 엄마 된다. 한약 무료 지원받고, 난임 치료했더니 아이가 생겼네. 너희도 한의약 치료에 도전해 봐”라는 대화를 시작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도록 했다. 또한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한의약 치료와 함께 해 보세요. 안전한 시작, 행복한 여정, 건강한 회복,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경기도한의사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사업에 대한 친밀도를 제고하도록 안내했다. 사업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신청 기간은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침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해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예산은 2억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명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난임환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임신성공률을 달성하며 예산 및 대상자가 대폭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중매체를 통한 한의약 광고가 이뤄지지 못 했는데 많은 국민들이 청취할 수 있는 아침 대표 프로그램을 채택한 만큼 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부부들이 혜택을 받고, 한의약에 대한 활발한 홍보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akomny.or.kr) 및 사무국(031-242-1409)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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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침구의학회, ‘침도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한의학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치료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Cercified Acupotomy Specialist)’을 개설하고, 2025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수교육 평점(회차별 2점)이 제공되는 이번 과정은 한의사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수교육 프로그램(CME course)으로, 침도 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의사에게는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 수료’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대한침구의학회 홈페이지에 ‘Certified Acupotomy Specialist’ 명단에 등록된다. 이와 함께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되며, 대한침구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 발표자로 선정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침구과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10만 원으로 시험 응시료가 포함돼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9v5yGRVpmwEbQr4a9)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지정된 계좌(하나은행 584-910002-12605 대한침구의학회)로 수강료를 입금해야 하며, 입금 완료 후 대한침구의학회 사무국(010-3490-0758, kamms@hanmail.net)으로 연락해야 신청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전문가 과정의 강의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Session 1 (2025년 5월 4일) : 침도 기본 과정 (Acupotomy Training Class I) △Session 2 (2025년 6월 1일) : CARE 가이드라인 및 침도 안전성 연구동향 △Session 3 (2025년 8월 3일) : 영상의학과 침도 치료 적용 △Session 4 (2025년 10월 12일) : 침도 심화 과정 및 필기·실기 시험 등 총 4회 대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국군대전병원 구용호 대위와 경희의료원 이수지 교수는 오는 30일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사례 발표자로 침도요법의 효과적인 임상 증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기영 회장은 “지난해 첫 번째로 전문의 추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올해 두 번째 교육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과정은 침구의학과 전문의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이와 함께 추수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침구의학회 전문의 추수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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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덕산한의원, 취약계층 위한 성금 300만원 기탁[한의신문] 충북 제천시 덕산한의원(원장 김민현)이 최근 제천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민현 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제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 중 하나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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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효 대구한의대 교수, 벨기에서 사암침법 알렸다[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이봉효 교수가 지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침구의사협회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약 30명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사암침법을 비롯한 한국의 오행침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한의원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사암침법을 주된 침법으로 사용해왔으며, 대구한의대학교에서도 수년간 사암침법 수업을 담당해왔다. 이번 벨기에 방문은 2년 전 한의학 해외교육 사업을 위해 송지청 교수와 함께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를 방문해 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강의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현지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으며, 프랑스에 거주하는 나향미 박사의 중개로 인연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중의학으로 침술을 배운 이들이 많아 한국의 침법, 특히 오행침법과 사암침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설명과 실습을 제공하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브뤼셀 침구의사협회 회장은 올해 11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ICMART(국제의료침구학회)에 이봉효 교수의 참석을 요청했을 정도로 한국의 사암침법이 해외 의료진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봉효 교수는 “이번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한국 사암침법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에는 한국에 직접 방문해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더 심도 깊은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도 많았다. 앞으로도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적인 교육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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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오는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석화준)가 오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중앙회 감사 1인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되며,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과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 등 한의계 내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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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천상명)와 17일 ‘지역사회 치매환자 등록 확대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본부는 2020년 6월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인식 개선 예방 캠페인과 인지강화물품 지원 및 기억마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치매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 포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등록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에 대한 협력·지원 △치매등록자 현황 관리 및 치매 복지 자원연계사업 공유 등 업무 기반 지역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치매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체계적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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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 심사[한의신문] 대전 중구의회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김옥향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대전시 중구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발의됐으며, △목적 및 정의 △구청장의 책무 및 한의약 과학화·정보화 시책 추진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추진사업 및 한의미래위원회 설치·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우선 ‘제4조(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에서 구청장은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하며, 한의약기술 정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집행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제5조(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에선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한의약에 대한 발전 기반 조성 △한의약 기반 의료봉사 유치 및 한의학 실기교육 기반 연계 △효문화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한의약 문화 조성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등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한의약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해 관리·운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제6조(한의약 육성계획이 수립·시행 등), 제7조(지역계획 수립의 협조), 제8조(추진사업 등)와 더불어 제9조(한의미래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선 구청장은 한의약의 발전을 도모하고, 효문화 중심 한의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계획 수립 및 추진사업 시행을 심의·자문하는데 필요한 대전광역시 중구 한의미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는 오는 26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의견청취의 건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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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한의신문]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가 이달 21일부터 9월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총 4부로 구성된 특별전은 먼저 1부에서는 유의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유취’, 유성룡이 편찬한 침구학 ‘침경요결’ 등 유의의 애민 정신이 담긴 다양한 의서들이 전시된다. 2부는 궁중에서 활동한 의관들의 이야기로 조선왕실의 의료기관인 내의원과 국가의료기관인 전의감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내의원 출신 허준의 ‘동의보감’과 의관들의 대외활동을 엿볼 수 있는 ‘통신사 행렬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3부는 지방에서 활동한 유의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상주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 빈민구휼 의료기관인 활인서와 보제원을 사진과 현판, 의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부는 전염병에 맞서 백성을 지킨 유의들의 이야기로, 마진(홍역)학의 최고봉인 정약용의 ‘마과회통’, 전염병 전문의서인 허준의 ‘신찬벽온방’ 등 유명 의학서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강서구는 허준의 업적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 2005년 3월 ‘허준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은 보물로 지정된 신찬벽온방과 구급간이방, 동의보감 등 의학서적 및 의약기기 등 총 2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허준과 한의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자 강서구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20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조선시대 어질고 뛰어난 유의들의 활약과 한의학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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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대만에서 세계와 만나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열린 ‘제95회 국의절 및 제17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한의약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위생복리부 및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25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전통의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와 체결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국의절 행사에 초청받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및 대만 중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박성우 회장은 공식 환영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상호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에서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결이 내려졌듯, 대만에서도 불합리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립해 나가기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데, 지난해 제1회 행사에 대만에서 100여 명의 정부 관계자 및 중의사분들이 참석해 국제박람회에 명성에 걸맞게 자리를 빛내주신 것과 같이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통해 보건의료 수준은 물론 한의약과 중의약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대만 방문에서 중의약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중 한 곳인 장경대학을 비롯해 대만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신의마광중의진소(信義馬光中醫診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진조종 상무이사의 진조종중의진소(陳潮宗中醫診所)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교육 체계와 연구 인프라 및 중의병원의 진료시스템, 의료시설, 각종 연구 활동, 다양한 치료 방식과 치료법, 그리고 중의사 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며 중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국의절 행사 중 하나인 ‘국제중의약포럼’에는 서울시한의사회 곽도원 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한국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대만의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의학 폐지 시도를 저지하고 그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매년 대만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등 중의학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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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한의사회, ‘신·구 임원 워크샵’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15일 무등산 바우정원에서 ‘신·구 임원 워크샵’을 개최, 18대 집행부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17대 임원들이 내달 1일부로 시작되는 18대 임원들 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임기 만료 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의권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조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분과 토의 시간에는 △회장단 △감사단 △분회장단 △법제·문화체육 △기획·약무 △정보통신·홍보 등 총 6개 조가 편성돼 임원진 간 회무 인수인계가 이뤄졌으며, 분과별 토의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체 토의 시간에는 △한의 돌봄 및 방문진료사업 활성화 △첩약 건강보험 활성화 △한의의료사업 확대 △한의사 공부모임 활성화 지원 △지부 특강 및 교육 기회 확대 등 최의권 신임 회장의 5대 공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임원들의 대관업무, 유관기관과의 관계 형성,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강화의 기틀 마련 등에 더욱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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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지원 받고, 나 드디어 엄마 된다”[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라디오 광고로 송출, 대중매체를 활용한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추진 중인 본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이달 ‘CBS 레인보우’ 앱 홍보에 이어 라디오 광고 제작에 착수, 16일부터 CBS 표준FM(98.1MHz)의 ‘김현정의 뉴스쇼’ 2부 후(오전 8시 58분) 송출을 실시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CBS 표준FM에서 김현정 앵커가 평일 오전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 이래 아침 시사 라디오 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CBS 표준FM(98.1MHz) ‘김현정의 뉴스쇼’ 2부 후(오전 8시 58분) 송출-화면: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경기지부와 경기도가 경기도 거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임신유도 및 출산율 향상 △출생아·임산부 건강증진을 도모(생식건강 증진)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광고는 40초 러닝타임으로, “나 드디어 엄마 된다. 한약 무료 지원받고, 난임 치료했더니 아이가 생겼네. 너희도 한의약 치료에 도전해 봐”라는 대화를 시작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도록 했다. 또한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한의약 치료와 함께 해 보세요. 안전한 시작, 행복한 여정, 건강한 회복,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경기도한의사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사업에 대한 친밀도를 제고하도록 안내했다. 사업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신청 기간은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침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해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예산은 2억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명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난임환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임신성공률을 달성하며 예산 및 대상자가 대폭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중매체를 통한 한의약 광고가 이뤄지지 못 했는데 많은 국민들이 청취할 수 있는 아침 대표 프로그램을 채택한 만큼 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부부들이 혜택을 받고, 한의약에 대한 활발한 홍보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akomny.or.kr) 및 사무국(031-242-1409)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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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침구의학회, ‘침도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한의학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치료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Cercified Acupotomy Specialist)’을 개설하고, 2025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수교육 평점(회차별 2점)이 제공되는 이번 과정은 한의사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수교육 프로그램(CME course)으로, 침도 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의사에게는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 수료’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대한침구의학회 홈페이지에 ‘Certified Acupotomy Specialist’ 명단에 등록된다. 이와 함께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되며, 대한침구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 발표자로 선정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침구과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10만 원으로 시험 응시료가 포함돼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9v5yGRVpmwEbQr4a9)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지정된 계좌(하나은행 584-910002-12605 대한침구의학회)로 수강료를 입금해야 하며, 입금 완료 후 대한침구의학회 사무국(010-3490-0758, kamms@hanmail.net)으로 연락해야 신청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전문가 과정의 강의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Session 1 (2025년 5월 4일) : 침도 기본 과정 (Acupotomy Training Class I) △Session 2 (2025년 6월 1일) : CARE 가이드라인 및 침도 안전성 연구동향 △Session 3 (2025년 8월 3일) : 영상의학과 침도 치료 적용 △Session 4 (2025년 10월 12일) : 침도 심화 과정 및 필기·실기 시험 등 총 4회 대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국군대전병원 구용호 대위와 경희의료원 이수지 교수는 오는 30일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사례 발표자로 침도요법의 효과적인 임상 증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기영 회장은 “지난해 첫 번째로 전문의 추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올해 두 번째 교육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과정은 침구의학과 전문의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이와 함께 추수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침구의학회 전문의 추수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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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덕산한의원, 취약계층 위한 성금 300만원 기탁[한의신문] 충북 제천시 덕산한의원(원장 김민현)이 최근 제천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민현 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제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 중 하나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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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효 대구한의대 교수, 벨기에서 사암침법 알렸다[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이봉효 교수가 지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침구의사협회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약 30명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사암침법을 비롯한 한국의 오행침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한의원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사암침법을 주된 침법으로 사용해왔으며, 대구한의대학교에서도 수년간 사암침법 수업을 담당해왔다. 이번 벨기에 방문은 2년 전 한의학 해외교육 사업을 위해 송지청 교수와 함께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를 방문해 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강의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현지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으며, 프랑스에 거주하는 나향미 박사의 중개로 인연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중의학으로 침술을 배운 이들이 많아 한국의 침법, 특히 오행침법과 사암침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설명과 실습을 제공하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브뤼셀 침구의사협회 회장은 올해 11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ICMART(국제의료침구학회)에 이봉효 교수의 참석을 요청했을 정도로 한국의 사암침법이 해외 의료진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봉효 교수는 “이번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한국 사암침법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에는 한국에 직접 방문해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더 심도 깊은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도 많았다. 앞으로도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적인 교육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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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오는 23일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석화준)가 오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중앙회 감사 1인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되며,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과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 등 한의계 내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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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천상명)와 17일 ‘지역사회 치매환자 등록 확대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본부는 2020년 6월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인식 개선 예방 캠페인과 인지강화물품 지원 및 기억마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치매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 포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등록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에 대한 협력·지원 △치매등록자 현황 관리 및 치매 복지 자원연계사업 공유 등 업무 기반 지역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치매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체계적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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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 심사[한의신문] 대전 중구의회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김옥향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대전시 중구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발의됐으며, △목적 및 정의 △구청장의 책무 및 한의약 과학화·정보화 시책 추진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추진사업 및 한의미래위원회 설치·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우선 ‘제4조(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에서 구청장은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하며, 한의약기술 정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집행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제5조(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에선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한의약에 대한 발전 기반 조성 △한의약 기반 의료봉사 유치 및 한의학 실기교육 기반 연계 △효문화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한의약 문화 조성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등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한의약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해 관리·운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제6조(한의약 육성계획이 수립·시행 등), 제7조(지역계획 수립의 협조), 제8조(추진사업 등)와 더불어 제9조(한의미래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선 구청장은 한의약의 발전을 도모하고, 효문화 중심 한의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계획 수립 및 추진사업 시행을 심의·자문하는데 필요한 대전광역시 중구 한의미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는 오는 26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의견청취의 건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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