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취임…“실천하는 강한 약사회”

기사입력 2025.03.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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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사회 제71회 정기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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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약사회 최초 여성 리더인 권영희 회장이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제41대 집행부 구성과 더불어 약사의 사회적 위상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권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사가 전제될 때 요동치는 물질적 환경 속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확고히 세우고, 우리의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분명처방 제도화와 한약사 문제 해결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확고한 목표 지향점을 갖고, 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의 전문성을 인식시켜 약사 직역 확대 및 사회적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임하는 최광훈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회의 현안 해결 과정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 8만 약사가 힘을 모은다면 넘지 못할 산이 없을 것”이라면서 “회무를 시작하는 권영희 집행부가 힘 있게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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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총회에선 △대한약사회장 휘장 및 로고타입 규정 전부개정 보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건 △지부총회 건의사항 접수 건 등이 상정·의결됐다.

     

    총회의장에는 단독으로 추대된 최광훈 전 회장이, 감사에는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문경희 전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박근희 전 대한약사회 법제이사, 이진희 전 약사공론 사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국민의힘 간사)·최보윤(국민의힘)·남인순(더불민주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유경 식약처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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