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2025학년도 White Coat Ceremony 성료

기사입력 2025.02.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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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실습 앞둔 예비 한의사들의 첫걸음, 다짐과 포부 가득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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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이 28일 임상실습을 앞둔 본과 4학년 학생들을 위한 ‘White Coat Ceremony(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의생명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비 한의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규 한의과대학 학장, 정희재 한방병원장, 구본곤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성규 학장은 “여러분은 앞으로 1년 동안 실습을 통해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며,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희재 병원장은 “경희대 한방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을 갖춘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그러나 교수들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실습의 질은 여러분이 얼마나 질문하고 탐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의료인이 된다”며 책임감을 갖고 실습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가운전달식에서는 본과 4학년 대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가운을 받았으며, 이후 전원이 흰 가운을 입고 한의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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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다나 학생대표는 “나는 환자를 보살피고, 인류를 위해 평생 봉사할 것을 서약한다”는 다짐을 낭독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다시 한번 새겼다.


    학생들은 소감을 통해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한 학생은 “그동안 배운 한의학 이론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된다”며 “책이 아닌 환자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임상실습은 한의사로서의 소명을 깨닫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배우며 더 나은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학부모 대표 구본곤 씨는 “여러분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며 “1년간의 실습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갖춘 한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했다. 사회를 맡은 이병철 교학부학장은 “오늘 이 순간은 단순한 세레머니가 아니라, 여러분이 진정한 한의사가 되기 위한 긴 여정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실습에서 바른 자세로 환자들을 대하며, 훌륭한 한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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