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한약재 개발로 국내 자생식물의 가치 높인다

기사입력 2025.0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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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제70호 에이(A)-벤처스로 ‘㈜파나큐라’ 선정
    장현진 대표 “전통 가치에 첨단기술 접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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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0호 기업으로 파나큐라(대표 장형진(사진, 경희대 한의대 교수이하 파나큐라)를 선정했다.

     

    파나큐라는 국내산 자생식물을 활용한 한약재를 기반으로 천연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현재 파나큐라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호흡기 질환 예방 건강기능식품 및 독감바이러스 신속 진단 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천연물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 등록한 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억원의 투자를 유치키도 했다.

     

    특히 파나큐라의 대표적인 수출제품인 중풍예방제 경희청혈단2024년 미국시장에서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완료했는데, 이 제품에 들어가는 황금·황련 등 한약재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 특작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형진 대표는 전통 가치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으로 확장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 자생식물 소재 활용 가공 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내 농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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