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92.0점, 전년보다 1.9점 상승

기사입력 2025.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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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성(94.2점), 적시성(93.7점), 정보제공성(92.7점) 등이 만족도 높아
    보건복지부, ‘2024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국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는 92.0점으로 전년대비 1.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4년에는 1만5,76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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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는 장애인 활동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지원, 청년마음건강지원, 가사·간병방문 지원, 산모신생아 관리지원, 일상돌봄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언어발달 지원 사업, 발달재활서비스 등 11개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체 사회서비스 만족도 평균점수는 92.0점으로 ’23년 대비 1.9점 상승(90.1점→92.0점)했으며, ’22년 이후 3년 연속 상승 추이를 보였고, 특히 올해의 만족도 점수는 ’07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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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종 사회서비스 중 ‘언어발달지원서비스’(95.6점)가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93.2점), ‘발달재활서비스’(92.7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 내용별로 살펴보면 친절성(94.2점), 적시성(93.7점), 정보제공성 (92.7점) 등의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나 이번 조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시간 준수 및 적절한 서비스 관련 정보가 제공되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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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개선의견으로 10개 사회서비스에서 ‘서비스 이용 확대’, 6개 사회서비스에서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 5개 사회서비스에서 ‘이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 필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나,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시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발달재활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비용 月 25만원 중 본인부담금 면제~최대 8만원까지 산정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서비스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운영 부서에 공유하고, 다음 연도 만족도 조사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주헌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제공인력의 직무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고,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하여 국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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