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대한한약협회(회장 류재광)는 26일 L65호텔 웨딩컨벤션에서 ‘제11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약업사의 권익 신장 및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박을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역사와 전통 속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돼온 한약업사는 지난 수십년간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만 최근 한의학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결성될 예정이어서 한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한의학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류재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에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회원들이 애용하는 보석같은 경험방을 한데 모은 서적 발간을 비롯해 임원 및 지부장 워크숍을 통해 한약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며 “올해에도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으로, 또한 노블리스 오블리즈의 각오로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서만선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의약은 국가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가운데 앞으로 한의약이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세계 의약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해 한의약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약협회 등 한의약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특별기금·학술지 비축금·차입금 결손처분의 건 등이 의결됐다.
한약협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약업사의 권익 신장 △첩약 및 한약제제 건보 사업 시행시 동참 △민족전통의약의 보존과 계승 발전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및 규격품 사용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약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성수용, 복만순, 이기정 △한약협회장 표창: 정현철, 권삼수, 최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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