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난임부부 한의 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원

기사입력 2025.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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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쌍의 난임부부 지원…지난해엔 3쌍 중 1쌍 임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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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해남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의 원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한의약 난임 치료는 지난해 해남군 관내 3가구의 난임부부가 지원을 받아 한 가정에서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6쌍의 난임부부에게 한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난임부부이다. 다만 한의약 난임치료 기간 동안 체외·인공수정과 같은 양방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한의약 난임 치료 기간은 대상자 확정 후 4개월이며, 180만원 한도 내에서 4개월 분량의 한약이 지원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 한의사회에서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난임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양방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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