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가 병원체자원 216종 민간기업 등 분양

기사입력 2025.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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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9기관에 2,948주(216종) 분양, 보건의료 연구 산업·개발에 기여
    진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가장 많이 분양(58%)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이자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 및 관련 정보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해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구체적으로는 세균 1,903주(168종), 진균 69주(26종), 바이러스 596주(22종), 파생물질 380건 등이다.

     

    병원체.jpg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교육 11%, 기술 및 제품 개발 연구 9%, 정도관리 7% 등이었다.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되었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병원체2.png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JN.1(53주), KP.3(22주), XBB.1.9.2(19주), BA.1(17주), XBB.2.3(17주)순으로 많이 분양됐다.

     

    병원체자원 활용 주요 성과로는 논문 발표(8건) 및 특허 등록(8건)이 있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20년 1월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2023년까지 SARS-CoV-2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하였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분양하여 동 기간 분양 활용이 크게 증가됐으며, 2023년부터 분양이 점차 감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코로나 19 유행 이전 시기와 비교해서 2024년에는 약 72.8%(1,706건→2,948건)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속적으로 국내 병원체자원의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약·의료 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분양 가능한 자원을 조회하여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분양 신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http://nccp.nih.go.kr)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is.kdca.go.kr) 병원체자원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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