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따뜻한 연결 이뤄

기사입력 2025.0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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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공감 프로젝트 ‘The-이음’, 세대간 통합으로 긍정적 변화 이끌어
    오수석 기획상임이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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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아동-어르신 세대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이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The-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심평원과 심평원 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총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총 72명(각 36명)이 짝을 이뤄 연간 24회에 걸쳐 △신체활동 △산책 △문화활동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숲체험 △명절행사 등 교류를 이어나갔다.

     

    프로젝트 전과 후 아동과 어르신의 정서·인식 변화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실제 아동은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0일만에 약 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kXEuRCD9ZFQ?si=JtDOmFyDLv6BA_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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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기관 확대(북원노인종합복지관 등) △프로그램 다양화(제과제빵 나눔 활동 등)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는 어르신에게 지혜와 사랑을 배우고, 어르신은 어린이로부터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는 등 서로 돕는 관계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심평원의 ‘The-이음’ 프로젝트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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