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트 학술대회, “한의학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기사입력 2025.0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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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한의학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 공유
    다이트 슬림 약침·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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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비만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다이트 학술대회 2025’가 다이트한의원 주관아래 9일 경희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이트 슬림 약침,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 등 비만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다이트한의원 방민우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식의 나눔을 넘어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을 통해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의 열정과 통찰이 더해져 한층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다이어트 한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송호섭 가천대 한의대 학장,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장, 지현우 본아한의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과 비만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양웅모 교수(경희대학교 융합한의과학교실)는 ‘다이트 슬림 약침’을 주제로 대한융합한의학회와 다이트한의원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리포사 약침이 기존의 한약 치료에 비해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추홍민 원장(마포홍익한의원)은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 발표를 통해 초음파 기술을 접목한 비만 약침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은 지방층을 보다 정확하게 목표로 삼아, 약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 원장은 “제가 근무하는 한의원은 다이어트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초진 시 초음파 복부 약침을 경험한 환자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며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이 전문 다이어트클리닉에 경쟁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정태 교수(원광대학교 진단학교실)는 개원가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비만 한의치료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주요 연구 사례로 △안면감비탕(安眠減肥湯)과 감비환(減肥丸)의 효과 연구 △감비환 후향 차트리뷰 연구 △건기식/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대상 질적연구 △네트워크 메타분석 등을 소개했다.


    손지영 원장(다이트한의원)은 ‘한약을 활용한 비만 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간 효소, 당뇨,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한약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강병수 원장(다이트한의원)은 국제학술대회 ICMART2024에서 포스터 어워드를 수상한 비만 치료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방민우 원장은 “오늘의 논의와 교류가 다이어트 한의학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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