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분야 초음파 진단 확대의 촉매제 역할 ‘기대’

기사입력 2025.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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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내과학회, ‘초음파 인스트럭터 2기 위촉식’ 개최
    정회원 및 전공의, 각 지역 거점별 임상한의사의 교육·실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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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고창남)는 최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2세미나실에서 한방내과 초음파 교육 및 핸즈온 실습을 담당할 한방내과학회 공인 초음파 인스트럭터 2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인스트럭터팀은 지난해 1월 구성된 이후 상복부초음파 및 경동맥·갑상샘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개최된 제70·71회 대한한방내과학회학술대회에서 초음파 핸즈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촉식은 지난해 5월 제70회 학술대회 핸즈온 행사를 진행한 1기 인스트럭터팀에 이어 지난해 10월 제71회 학술대회를 진행한 9명을 공식 위촉한 것으로, 위촉된 인스트럭터는 각 대학 한방병원 조교수 이하 교원과 한방내과 전문의·전공의로 구성됐다. 2기 인스트럭터는 3개월 여에 걸친 초음파 핸즈온 교수법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술기평가를 받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연 2회 개최되는 대한한방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한방내과학회 정회원 및 전공의, 각 지역 거점별 임상한의사 대상으로 진행되는 내과초음파 강의 및 실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스트럭터 위촉은 지난달 한의사의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한의계에서 가장 중요해진 초음파 진단의 내과 분야로의 확대 보급을 위한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승원 한방내과학회 학술이사는 “2기 인스트럭터팀은 오는 5월 개최될 한방내과학회 50주년 학술대회에서도 초음파 핸즈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충 및 교수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는 이어 한방내과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일본·대만의 연사들까지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핸즈온 행사 역시 최대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학회원 및 한의사가 초음파 핸즈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과의 초음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진행된 것으로 추후 보다 다양한 초음파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기 인스트럭터팀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교육에 전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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