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2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기사입력 2025.01.13 14:3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12월24일까지 48주간 진행

    질병청.png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월24일까지 48주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행태, 식품·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관리지표 등 약 400개 조사항목을 구성했다.

     

    제10기 1차연도를 맞는 올해 조사는 골밀도검사 대상을 19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정신건강 문항을 도입했고, 지난해 마련한 노인 생활기능·폐 기능 검사·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 활동량 측정도 지속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참여 대상자 건강 수준 변화를 시계열로 파악해 만성질환 발생·중증화 원인을 규명하는 추적조사도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매주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조사항목에 따라 검진, 면접, 자기기입 등을 거친 후 검진차량에서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대상자 조사 편의를 위해 인터넷 사전 자기기입 설문을 마련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로 선정되신 가구는 가족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면서 “조사결과를 3개월 앞당긴 9월에 공표해 조사 시의성을 확보하고, 결과 공유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