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제175차 의료봉사, 캄보디아에서 한의학 나눔

기사입력 2025.01.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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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탐방 원불교 교당에 한의진료실 설치 운영, 4일 동안 944명 진료
    현지인들에게 침, 한약 등 통해 신체적 고통 덜어주고 마음의 위로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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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2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제175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바탐방에 위치한 원불교 교당에서 4일간 진행됐으며, 약 944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한의학 진료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KOMSTA의 의료봉사에 더해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료에 참여한 한의사 단원과 학생 단원들은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침, 한약 등을 통해 신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동시에 마음의 위로를 건넸다.


    김지원(동의대학교 본3) 학생은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던 캄보디아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특히 현지 통역 선생님들과 원광대 사범대학 자원봉사자분들과의 협력은 진정한 연대와 나눔의 사례였다”고 말했다.


    박성욱(단월보건지소) 공보의는 “해외에서 한의학으로 진료를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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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단원들은 현지 주민들이 한의학에 보내는 신뢰와 호응을 피부로 느끼며, 한의학의 따뜻한 나눔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는 단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제175차 파견에는 김만제 팀장(감문면보건지소)을 비롯한 박성욱(단월보건지소)·김효준(약목면보건지소)·박종웅(서울스마트요양병원) 4명의 한의사 단원과 김소이(선문대)·김지원(동의대)·최다인(동국대)·이채은(동의대)·송은재(원광대)·이민호(세명대)·조서영(대구한의대) 등 7명의 학생 단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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