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14일 전체회의서 보임신고 및 의대정원 법안 등 논의 예정
[한의신문]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재선)이 새로 합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법제사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정무위원회·국방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5개 상임위에 대한 사·보임을 요청·진행했다.
판사 출신이자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복지위에서 공공의대 신설 및 지방의료원 지원 등에 앞장서 온 박희승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보임됐다.
매체 등은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진행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판결과 계염령 관련 형사 재판 진행을 위한 당내 대응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공공의대 설치 문제는 남원, 전북, 나아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현안으로, 법안 처리 방향과 정부의 대처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면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에는 박희승 의원을 대신해 천준호 의원이 보임된다.
천준호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시립강북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촉구해 온 인물로,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공공전문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의료취약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지소 등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도 주장해왔다.
천준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원내 기획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운영위원·국토교통위원,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복지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천준호 의원에 대한 보임 신고를 비롯해 여객기 참사 대책 마련, 의대정원 조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민주당 강선우·김윤 의원 대표발의)’과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국힘 김미애 의원 대표발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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