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 한의학 교육 선도기관 자리매김 위한 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2025.0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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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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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 간담회를 개최, 한의학 교육의 질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7일 한의사회관 5층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김지호 이사·김석희 이사가, 한평원 육태한 원장·조학준 부원장(기획성과관리단장)·서형식 부원장(평가인증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한의협이 생각하는 한의학 교육의 질 강화 방안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찬 회장은 “그동안 한의학교육 발전에 매진한 육태한 원장님을 비롯한 한평원 구성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을 통해 한의대의 교육여건 개선과 더불어 한의학 교육의 질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육태한 원장은 “한평원이 한의학 교육 변화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평가인증 시스템 개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협회에서도 많은 도움과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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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평원에서는 △한의대 실습교육 지원 사업 △한의사의 전문 직업성 및 바람직한 의료윤리 지침 정립 △(가칭)한의약교육지원단 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 △증상(임상) 표현형 교육자료 개발(연차별 과제) △한의사 전문의 과정 개선방안 마련 △생성형 AI 기반 가상환자 시뮬레이션 연계 한의학 임상실습 교육 플랫폼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제안했으며, 이에 한의협은 협회 정책 방향과 맞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지호 이사는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졸업 후 교육 개선방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평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서형식 단장은 “한의사 의료범위 확대를 위한 한의학 교육 강화를 협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의과대학에서 보다 강화돼야 할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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