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시무식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자”

기사입력 2025.0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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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찬 회장 “국민들의 진료 선택권 및 편익성 높이기 위해 최선”
    대한한의사협회, 2일 회관 대강당서 ‘2025년도 시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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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2일 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는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일제강점기에 고착화된 양방 편향적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아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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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윤성찬 회장은 “2024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한의학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한 해였다“2025년 새해에는 정부 차원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와 피부미용 분야 개척, 한의의료의 실손보험 재진입 등을 반드시 이뤄냄으로써 양방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국민 여러분의 진료 선택권과 편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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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2025년 새해에는 협회 임직원의 단합과 회원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한층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연 의무부회장은 한의협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힘들겠지만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한의협의 쇄신과 보다 효율적인 회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완호 법제부회장은 올해에는 회원뿐만 아닌 직원 여러분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역할도 확대하려 한다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 여러 좋은 의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기획/학술이사는 올해는 독립 80주년을 주된 모멘텀으로 삼아 많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니 임직원분들도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주시길 바란다정말 의미 있는 성과가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한의협 승진대상자 및 통상직 전환 직원에 대한 발령장 수여 및 장기 근속직원에 대한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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