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한방 순회진료 사업’ 성료

기사입력 2024.1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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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 대상 한의진료 제공 ‘호평’…한방 순회진료 원하는 응답자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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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올해 진행한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의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 일정에 맞춰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영춘면 유암1리까지 총 15개의 경로당을 방문한 가운데 한방 순회팀은 한의사와 보조인력 2명으로 구성돼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여성 참여율이 71%로 남성(29%)보다 높았으며, 4회 진료에 참여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민들의 진료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함’ 73%, ‘만족함’ 21%로 나타나 총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9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한의진료의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에서도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응답 58% 효과적이었다는 응답이 30%, 88%가 치료 효과를 인정했으며, 내년에도 한방 순회진료를 원하는 응답자는 99%에 달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진료 횟수 증가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이에 단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방 순회진료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 격차 해소와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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