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방병원, 일원통합의학과 신설…통합의료 선도 나선다

기사입력 2024.12.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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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대학 주요 목표인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 도약
    임정태 교수, 진료 맡아 향후 일원통합의학센터로의 확장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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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2일 일원 통합의학과를 개설, 통합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섰다.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광대의 강점인 통합의료 분야를 한층 강화코자 한방병원 내 일원통합의학과를 설치했다.

     

    이번 통합의학과 신설은 아직까지는 생소한 통합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는 것으로, 향후 일원통합의학센터로의 확장을 통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국내·외 통합의료를 주도하는 핵심 부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원불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임상 및 연구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원통합의학과의 진료를 맡은 임정태 교수는 한방내과전문의로서 만성 내과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일원통합의학센터로의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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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양세훈 교수와 협력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섬유화 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와의 협진을 통해서는 부정맥, 심부전, 협심증 등 순환기 질환에 대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통증 및 류마티스 질환 분야로도 진료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정태 교수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이번 일원통합의학과 신설을 통해 통합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글로컬대학 의생명 분야 과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 국내·외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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