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의료계,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참여해 주길”

기사입력 2024.1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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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 직결,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1차 회의 개최

    [한의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기에 의료계가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다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라며 “병원계를 포함한 의료계에서도 지역·필수의료 현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다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1219-01 조규홍 장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3.jpg

     

    조 제1차장은 또 “정부는 증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국민 여러분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들을 착실히 추진하되,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함께, 환자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2차 병원 육성, 필수진료 역량의 전문병원 육성, 통합적·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지역 2차 병원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개혁과제들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의료개혁 특위 논의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이용 왜곡 해결을 위한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의 과제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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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중대본 회의에서는 겨울철 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질병청, 전문가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범부처 합동대책반(반장: 질병청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19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임산부,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시설 등 감역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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