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회 등 참여…건강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 ‘공유’
[한의신문]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3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의)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장과 동구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회장단 및 동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 2024년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추진성과와 2025년도 보건의료사업 및 의약업소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료계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구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보건소와 의약단체 간 협조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르신이 많은 동구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 강화로 신뢰받는 보건의료행정 구현 및 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심도시 동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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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일상 속 숨은 영웅 이야기 찾습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 일상 속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의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보훈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웅들’이다.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와 의로운 시민을 칭하는 ‘의인’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훈공을 보답하는 이야기를 발굴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평면 회화이며, 캔버스 15호-20호(650x530mm), 5MB 이하의 사진 이미지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온라인(jsmuseum1988@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www.jaseng.org) 내 ‘재단소식/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지난 공모전 수상작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이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접수된 응모작들은 약 1개월간 심사 과정을 거친 후 3월 말 최종 수상 결과가 발표된다. 자생의료재단은 △대상 1점(국가보훈부 장관상, 1000만원) △금상 1점(50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10만원) 등 총 18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JS뮤지엄에 특별 전시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훈가족 물품·주거 지원, 생존애국지사 한의사 주치의 의료 지원 등의 활동은 물론,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 6·25 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 등의 공로로 최근 국가보훈부 주최의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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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확대’[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24.8.20. 공포 및 ‘25.1.1. 시행)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이하 소득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 소득 및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소득 정산제도란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로, 이번 개정으로 조정·정산의 대상이 되는 소득은 2종에서 6종으로 확대되는 한편 전년보다 현재 시점의 소득이 ‘감소’한 경우뿐만 아니라 ‘증가’한 경우에도 조정·정산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즉 현재소득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는 제도의 취지에 맞춰 소득의 변동(감소·증가)을 모두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으로서, 신청 선택권을 넓혀 실제 소득에 가까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조정한 건강보험료는 국세청으로부터 ‘25년 귀속 소득자료가 연계되는 ‘26.11월에 재산정돼 추가 부과 또는 환급되며, 소득 중 어느 한 가지만 조정하더라도 정산 시에는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으로 정산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소득 조정·정산 신청은 우편 또는 팩스, 가까운 지사방문으로 가능하며, 휴‧폐업 신고자, 퇴직·해촉, 종합소득 감소의 경우에는 지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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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초음파연구회, 전국 교육위원 워크샵 ‘성료’[한의신문] 미국진단초음파협회 자격자 모임인 한의초음파연구회(회장 오명진)가 21일 ‘2024 전국 초음파 강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오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동안 전국에 계신 강사님들이 한의 초음파 교육에 앞장서 주셨다”면서 “내년에도 미국진단초음파협회 자격자분들이 초음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기획 중인 만큼 오늘 워크샵에 참여해주신 강사님들이 함께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이론 강의에서는 이대욱 학술이사(포항 삼성한의원)가 ‘허리 부위의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대욱 학술이사는 “허리 통증은 주로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척추증, 후관절 증후군 등 구조적인 병변과 관련돼 있다”며 “하지만 기질적으로 명확하게 진단되지 않는 비특이적 요통도 상당히 많은데, 근막의 과긴장과 미세손상 누적돼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이어 “비특이적 요통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1차 치료 타겟이 바로 흉요근막”이라면서 “흉요근막에는 고유수용기와 통증 수용체가 많은데, 근막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 감각신경이 민감해져 아래 허리∼장골능 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는 다양한 해부학적 논문을 활용해 요추 부위의 고위험 구조물에 대해 설명하면서, “요추 부위 경혈에 시술할 때 흉요근막을 뚫고 나오는 상둔피신경이나 동맥을 확인해야 한다”며 “요추 깊숙하게 있는 Adamkiewicz 동맥을 손상시킬 경우 허혈성 척수 질환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음파 가이드로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습 강의에서는 안태석 부회장(서울 바로한의원)이 약침과 도침 시술을 초음파 가이드로 시연하면서 프로브 위치와 니들 진입 방향, 그리고 효과적 시술 깊이에 대해 설명했다. 안 부회장은 “상둔피 신경은 T11-L5 Dorsal ramus의 lateral branch가 장늑근을 빠져나와 흉요근막을 관통해 엉덩이 피부 감각을 지배하는 terminal branch”라며 “장골능 골섬유터널에서 포착되어 아래 허리-골반 통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카데바 연구들에서 골섬유터널로 통과하지 않는 분지들이 많이 발견돼 초음파 약침 시술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명진 회장은 이번 워크샵에 대한 총평을 통해 “한의계 최초로 미국진단초음파협회 연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CME) 평점을 제공하는 강의를 제작했다”고 소개하며, “향후 온라인 초음파 사이트 소노하니(Sonohani.com)에서 다양한 실습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자격자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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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원, 2025년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 체계 개선 사업’ 실시[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윤성찬, 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20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평가인증 개선 사업 등 역량 중심의 한의학교육 발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윤성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 및 교육과정 등에서 많은 변화와 혼란이 있었음에도 한의학교육 발전에 매진해오신 육태한 원장님을 비롯한 평가위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을 통해 내년도 각 한의대의 교육여건 개선과 더불어 더욱 진보된 한의학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고의 건(원무, 평가인증 결과, 서면 의결)에 이어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논의됐다. 한평원은 내년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및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 체계 개선 사업’에 착수, 자체 평가시스템 연구개발과 국내외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평원은 주무 관청인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관련 협의 및 유관 기관 상호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한국고등교육평가인증연합회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어 내년도 본평가 대학인 가천대·경희대·동국대·세명대·원광대 한의대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서 접수(7월) △서면평가(8월) △현장평가(9월) △최종평가(12월)를, 정기모니터링평가 대학인 대구한의대·상지대·우석대 한의대에는 △자체평가 보고서 접수(7월) △서면평가(8월) △최종평가(12월)를 시행키로 했으며, 평가인증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본·실무 교육과 역량기반 한의학교육 이해도 제고를 위한 각 대학·이해관계단체 대상 설명회 및 심포지엄도 개최키로 했다. 또 평가시스템 개선 연구를 위해 한평원 산하 위원회(운영위, 본평가위, 모니터링평가위 등) 운영 및 교육워크숍을 통해 △타인증기관 관련 기준 파악·비교분석 △각 대학의 교육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차기인증기준 및 미래교육과정 연구를 위해 기획성과관리단·인증기준개발위·미래교육과정위를 운영해 △차기인증기준 공표 △피평가기관의 인증기준 변화 공유와 교육과정 지향점을 설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INQAAHE(고등 교육 품질 보증 기관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정회원 활동을 통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및 세계 전통의학 평가인증 제도 관련 국제 교류·연구에도 나설 계획이며, 한평원 사업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유지보수관리 △뉴스레터 발간 △브로슈어 리뉴얼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평원은 지난 2022년부터 배포된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KAS2022)’도 인증 규정 및 세부지침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육태한 원장은 “한평원이 한의학 교육 변화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평가인증 시스템 개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사업은 현행 평가인증 사업의 지속적인 정교화 및 각 한의학교육기관의 역량 중심 전환이 목표로, 이에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교육 변화 촉진과 교육부의 인정기관 지정이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KAS2022 인증 수수료 및 내년도 세입·출 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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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 수상[한의신문] 부천시 내에서 다학제 협진 및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거동불편 취약계층 돌봄에 매진해온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이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를 수상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17일 공공·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시범사업 유공 기관 등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의료·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 ‘통합돌봄지원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 3월26일 공포, 오는 2026년부터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부천시는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 욕구에 따른 의료지원과 돌봄·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부천시 재택의료센터인 중동한의원(원장 김범석·부천시한의사회장)이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범석 회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한의방문진료를 실시, 보건의료 직역 간 다학제 협력체계를 구축한 연계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건강 관리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신설, 한의-양방-간호-요양 등으로 연결되는 협진 구조 및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개최된 ‘2024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범석 회장은 “부천시와 함께 진행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뜻깊은 프로젝트였으며,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차의료에서 한의사의 주치의 역할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재택의료·방문진료 영역에서 한·양방 협진 및 치과,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작업치료사 등 다학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재택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통합돌봄 우수 성과는 많은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의 수고로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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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는 홍보문화 확산![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국민건강보험 ‘숏츠&릴스’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국민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건강보험에 관한 모든 것. 무엇이든 말해줘!’를 주제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유튜브의 숏폼 형태로 접수받았으며, 대한민국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고자 진행했다. 접수된 작품 116건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10건(최우수상 4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정책 및 제도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하고 창의적인 표현들의 영상들로 △국민건강보험 주요 제도 안내 △6세 미만 아동의 입원진료비 지원 △재난적의료비 수혜 사례 등을 주제로 제작됐다. 홍윤희 건보공단 홍보실장은 “‘건보공단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올해 처음 숏츠&릴스 공모전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수상작을 심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일방 소통이 아닌 양방향 소통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전을 정례화하고, 국민들께서 건보공단의 훌륭한 제도들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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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의사회 이사회, 제37대 회장 선거 일정 확정[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는 19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및 영덕국제웰니스페스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한데 이어 제37대 회장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과 관련해서는 모집된 33명의 지원자 중 5명의 난임부부가 임신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 영덕국제웰니스페스타’와 관련해서는 6개 분야의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영덕군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의 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독일의 크나이프 전통의학 체험, 한방 내 몸 알기, 한방 미용치료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사성질환치료 △마음치료 △기공체험 △물리치료 등 한의약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와 한의약 산업의 연결을 강화한 성공 사례로 평가됐다. 회의에서는 또 제37대 회장 선거 일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및 투표, 개표를 포함한 모든 과정이 2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시스템과 우편투표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위원회는 회원들에게 한의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와 관련된 사항을 비롯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지침 개정 등을 안내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편 김현일 회장은 “올해 각종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가 내 일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집행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한의약과 지부 발전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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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방병원, 일원통합의학과 신설…통합의료 선도 나선다[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2일 일원 통합의학과를 개설, 통합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섰다.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광대의 강점인 통합의료 분야를 한층 강화코자 한방병원 내 일원통합의학과를 설치했다. 이번 통합의학과 신설은 아직까지는 생소한 통합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는 것으로, 향후 일원통합의학센터로의 확장을 통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국내·외 통합의료를 주도하는 핵심 부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원불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임상 및 연구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원통합의학과의 진료를 맡은 임정태 교수는 한방내과전문의로서 만성 내과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일원통합의학센터로의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양세훈 교수와 협력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섬유화 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와의 협진을 통해서는 부정맥, 심부전, 협심증 등 순환기 질환에 대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통증 및 류마티스 질환 분야로도 진료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정태 교수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이번 일원통합의학과 신설을 통해 통합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글로컬대학 의생명 분야 과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 국내·외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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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난치질환 아동 의료비에 사용해 주세요∼”[한의신문] 안동시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지사장 김종희)와 안동시한의사회 등 관내 4개 의약단체장이 중증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의료비 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지사장 김종희), 안동시 한의사회(회장 이원훈), 안동시의사회(회장 서의태), 안동시치과의사회(회장 임성범), 안동시약사회(회장 이상호)가 함께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려움까지도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부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종희 건보공단 안동지사장은 “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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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정보 표준화로 의료기관 진료정보 교류 기반 마련[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임상정보빅데이터추진단(단장 서병관)은 19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2024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의약계, 보건의료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한의약 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고를 위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과 실제 임상 현장을 반영한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임상정보빅데이터추진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발한 CPG를 기반으로 만든 진료정보 입력도구인 ‘한의약 표준 EMR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고도화하는 한편 한의의료기관에 적용‧확산을 통해 임상정보 데이터 수집과 CPG 기반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한의약 시술‧처방 및 의료기기 정보의 계층구조와 코드 분류 체계를 제시한 ‘한의약 표준 임상정보 코드북’을 개발했으며, 국제표준 용어체계인 SNOMED CT와 한의약 임상진료 용어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핵심 과제이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과거 의가들이 남긴 개별 의안들이 오늘날 한의약의 임상진료 데이터로 모인 것처럼, EMR에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가 앞으로 우리 한의약 빅데이터의 핵심이 되어 한의약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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