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OPEN!

기사입력 2024.12.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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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교육 ‘게임체인저 협상스킬 “NO를 YES로 바꿔라”’ 진행
    이용호 회장 “유명강사 초빙·도서 증정…깊은 교육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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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2일 지부회관 및 온라인(ZOOM)을 통해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개강했다.

     

    경기지부가 주최하고,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민상준)가 주관하는 이번 3기 최고위과정은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분야 국내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총 5회(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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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 번째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에선 한의사 회원들의 대화기법·협상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그동안 TV, 도서 등 매체 활동을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려온 강사들을 초빙, 현장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되도록 준비했다”면서 “내실 있는 강의뿐만 아니라 강사 분들의 저서도 기념품으로 준비해 놓은 만큼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민상준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장(수석부회장)은 “이렇게 세 번째 최고위원과정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열띤 호응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교육을 맡아주신 강사 다섯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이번 주제가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인 만큼 이번 과정을 통해 소통의 스킬을 배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1차 과정에선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게임체인저 협상스킬 “NO를 YES로 바꿔라”’를 주제를 통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협상황에서의 스토리텔링법을 제시했다.

     

    박상기 부회장은 “당신의 협상을 디자인 하라. 결코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으로”라고 운을 떼며 협상기법을 각종 영화 장면과 역사 속 인물들의 명언들을 통해 알기 쉽도록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부회장은 협상의 법칙과 관련해 △“협상의 핵심은 스토리텔링”-하워드 가드너 △“상대의 생각과 열망을 지배하라”-나폴레옹 △“스토리는 인간의식의 운영체제다”-다미엔 월터 △“의식은 두뇌가 단순한 파워를 획득할 때 비로소 작동한다”-안토니오 다마시오 등의 명언을 인용해 전달했으며, 인간이 느끼는 공포 관련 사고와 관련 △정보자극 △상황각성 △위험인지 △위기고조 △최우선화 △방지초점이라는 심리변화 과정도 소개했다.

     

    박 부회장은 상대의 편향된 시각에 의해 협상에 있어 어려운 상황에 봉착 시 ‘심리협상의 열쇠’를 제시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조절초점과 적합한 방식으로 행동하며, 이에 일치하는 정보를 더 선호하게 되므로 부조화(자신의 건강 문제 등)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상황에 맞추도록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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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박 부회장은 “환자에 대한 최고의 신뢰의 조건은 한의사 분들의 ‘전문성’과 ‘호감’이므로 진료현장에서 환자의 관점·입장·처지 등을 파악, 회복을 도우려는 진심어린 마음의 전달이야말로 성공적인 협상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경기지부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박 부회장과의 질의응답 등 현장 소통과 함께 도서 증정식도 진행했다.

     

    한편 다음달 6일까지 △2차: 현대미술 손 안에 넣기-Q&A 중심으로 미술계 시스템 이해 및 미술시장 읽기(손유정 리만머핀갤러리 디렉터) △3차: 건강한 소통을 위한 우리말 약방문(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4차: 세계사의 흐름과 우리(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 △5차: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어떻게 말하고 쓸 것인가(강원국 작가·우석대 객원교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최고위 과정 참여는 경기도한의사회 사무국(031-242-1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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