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한의사회 “천안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 박차

기사입력 2024.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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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와 정책토론회 갖고,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성과 확장
    서정욱 회장 “천안시 한의방문진료서비스, 지자체 모범사례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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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욱)와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종갑의원은 2일 의회 복지문화위원회실에서 ‘천안형 지역사회통합돌봄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한의방문진료서비스와 재택의료센터의 성과를 분석하고, 한의의료와 돌봄사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합한 통합돌봄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서정욱 천안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한 이정만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허윤갑 천안시청 노인복지과장·맹진영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장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안시 노인복지과의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 고문은 한의방문진료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김창훈 천안시재택의료센터장은 재택의료센터 운영 상황을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는 천안시의 기존 통합돌봄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서대 이용재 교수는 ‘노인의료·복지 정책과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노인 돌봄 체계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천안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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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욱 천안시한의사회장은 “천안시에서 시행 중인 한의방문진료서비스는 매년 100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재택의료센터 역시 올해에만 60여명의 장기 요양환자를 케어하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년 전국 본사업 실시를 앞두고, 천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천안형 통합돌봄사업의 틀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갑 의원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기대 수명 증가로 85세이상 후기고령노인도 급증하고 있어 치료와 요양, 치매관리, 노쇠예방과 일상생활지원 등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복합적인 욕구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둔 만큼 오늘의 논의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천안시민이 돌봄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 자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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