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건보공단, ‘2023 의료급여통계’ 공동 발간
[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3 의료급여통계’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3 의료급여통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 현황, 의료급여 심사실적 및 급여실적, 상병통계 현황 등 총 62종의 통계를 수록해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1만7041명으로 전년도대비 0.3% 감소한 가운데 1종은 116만9131명(0.4% 증가)으로 전체 수급권자의 77.1%를 차지하고 있으며, 2종은 34만7910명(2.8% 감소)이었다. 지급결정된 급여비는 10조8809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8.3% 증가했으며, 입내원일수는 1.8% 증가한 1억2459만5496일, 총 진료비는 11조1970억원으로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수는 1.4% 증가한 10만1762개소로 나타난 가운데 유형별로는 한방 1만5151개소(0.37%↑)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31개소, 병원 1403개소, 요양병원 1392개소, 정신병원 257개소, 의원 3만5717개소, 치과 1만9271개소, 보건기관 등 3488개소, 약국 2만4707개소였다.
또한 의료급여기관 근무인력 수는 △한방 2만7657명(2.82% 증가) △상급종합병원 9만6871명(3.25% 증가) △종합병원 11만8747명(5.64% 증가) △병원 5만2760명(7.60% 증가) △요양병원 3만6315명(3.41% 감소) △정신병원 5791명(4.99% 증가) △의원 6만9390명(4.02% 증가) △치과 2만7171명(1.38% 증가) △보건기관 등 8447명(2.47% 감소) △약국 3만5204명(3.57% 증가) 등이었다. 인력 구성은 간호사 26만9434명, 의사 11만4699명, 약사 4만2722명, 치과의사 2만8392명, 한의사 2만310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료기관 9조4117억원, 약국 1조7853억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진료비의 84.1%, 15.9%를 점유한 가운데 한의원 진료비는 전년도대비 9.7% 증가한 1927억원, 한방병원은 918억원으로 33.4% 늘어났다.
더불어 △상급종합병원 1조3972억원(12.4% 증가) △종합병원 2조891억원(11.2% 증가) △병원(병원·요양병원·정신병원) 3조6478억원(4.6% 증가) △의원 1조7284억원(10.2% 증가) △치과병원 130억원(13.0% 증가) △치과의원 2467억원(9.5% 증가) △보건기관 등 49억원(11.4% 증가) △약국 1조7853억원(6.7% 증가) 등이었다.
또한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급여(지급) 현황을 보면 입내원일수는 6284만1440일로 전년도와 비교해 3.8% 증가했으며, 급여비는 11.2% 늘어난 5조85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체 수급권자 질병 소분류별 다빈도 진료현황을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49만6579명), 급성기관지염(45만3512명), 본태성(원발성) 고혈압(37만8629명), 등통증(29만9946명), U07의 응급사용(27만6776명) 등의 순으로, 65세 이상 수급권자 질병 소분류별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25만4744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1만8526명), 급성기관지염(16만4677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3 의료급여통계’는 28일부터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연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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