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중의약대학 대표단, 국제교류 확대 위해 대구한의대 방문

기사입력 2024.1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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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및 교원 교류‧공동 연구 증대,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립 등 제안
    2019년 중외합작판학 시작으로 성공적 협력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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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대표단이 21일 양교간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를 방문했다.

     

    양교는 2019년 중외합작판학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COVID-19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가운데 21일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강봉염 당위원회 서기, 임철 약학원장, 이용 약학대학 바이오제약 연구실 주임 등 대표단이 양교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한의대를 찾았다.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최근 몇 년간의 발전 상황과 국제 교류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양측이 협력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했다. 특히 대구한의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학생 및 교원의 교류 확대, 공동 연구 증대,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에 강봉염 서기는 장춘중의약대학도 현재 대규모 중국 정부의 국제 지원 사업을 신청 중이라며 향후 양교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 연구 진행 및 연구공동연합기지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표단의 방문을 준비한 송지청 국제처장은 양교가 국가의 큰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오늘의 논의는 국제적인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의 확대 등 양교의 미래 협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대학 방문에 앞서 20일 중외합작판학을 통해 한국에 유학 중인 장춘중의약대학 학생 및 제약공학과 교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의 유학 생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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