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한의학 활용한 치매 예방사업 ‘제안’

기사입력 2024.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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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치료 서비스 통한 치매 예방 및 사회적 비용 감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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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13일 개최된 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의치료 서비스를 통한 치매 예방과 사회적 비용 감소 제안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서 의원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치매 문제가 사회적 부담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밝히며,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현재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가 전체 노인의 10.38%인 약 94만명에 이르고, 매년 5만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에서는 약 23000, 그중 서구에서는 약 5700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이로 인한 의료비와 간병비 등 사회적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구 내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약 3000명에 달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힌 서 의원은 전통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 예방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한의학이 고령자의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서 의원은 서울시, 부산시, 전라북도 장수군 등의 사례를 들어 한약··뜸 치료 등 한의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임을 설명하며, 서구 치매안심센터의 예방 프로그램에 한의학 기반의 인지 강화 프로그램 추가를 제안했다.

     

    특히 서 의원은 한의학적 예방 접근을 통해 치매 발생률을 낮추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서구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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