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의전, 2024년 대학원생 연구성과 발표 학술대회 성료

기사입력 2024.11.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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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 기조강연 통해 한의학 연구 방향성 제시
    신병철 원장 “한의학 발전의 새 이정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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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병철)은 지난달 31일 교내 동제홀에서 ‘2024년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한의학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려 교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의학연구과정 및 학술학위과정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는 ‘한의학 연구자로 30년 함께 들여다보기 - 한의학이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최 박사는 한의학연구원에서 수행한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한의학 연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구두발표 세션에서는 5편의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가 발표되었다. 한의과학과 석사과정 권하영 학생은 근이영양증 생쥐 모델에서 Maltol의 심근세포 병리반응 완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전승헌 학생은 저산소유도인자-1α가 생쥐의 추위 노출 관절염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박사과정 Sindhuri 학생은 전침이 B세포 이동을 조절하여 신경병증성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한의무석사과정 서가현 학생은 절단 환자들을 위한 전통의학,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의 역할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를 공유했으며, 장석우 학생은 건강보험 한약 처방의 예측 치료 증상에 대한 네트워크 시각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대학원이 양성하고 있는 연구인력들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한의학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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