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교육환경 개선 위한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 2024.1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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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02명의 동문 참여…1364만원 기금 마련
    한의사국가시험준비실 노후화된 의자 교체 및 편의시설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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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동국대한의과대학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와 동국대한의과대학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조이하 졸준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산캠퍼스 한의사국가시험준비실(이하 준비실) 교육환경 개선 기부금 전달식7일 강남영도한의원에서 진행, 1364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은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장을 비롯 동문회 최유행 회장박종웅 수석부회장, 김윤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졸준위 후배들의 요청으로 17년 된 준비실의 낡은 의자를 교체하기 위해 동문회가 국가준비실 의자기부 모금 캠페인진행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준비실 내 100석의 좌석에 일정액(116000)의 후원과 함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내용으로 진행, 지난달 18일에 시작돼 이달 4일까지 총 100명의 동문이 참여해 1164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와이즈캠퍼스 후원의 밤을 통해 김형환 경주시한의사회장, 김길섭 경주시 불국사한의원장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이는 국가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후배들의 편의를 위한 냉장고 및 온장고를 설치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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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욱 학장은 지난해와 올해 동문들이 다양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배사랑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는 우리 대학만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오늘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역시 동국의 자비정신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진의 의미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선배들이 사랑으로 마련해준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유행 회장은 한 명의 힘이 아닌 100명의 동문들이 캠페인에 호응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참으로 감개무량 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장학회 등 점점 더 발전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웅 수석부회장도 이번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굉장히 빠른 시간에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캠페인을 통해 동문들의 애교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졸업 동문들이 함께 모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윤조 위원장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통해 노후화된 의자를 교체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배님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으며,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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